갤럭시 노트8과 떠난 아트 투어 : S펜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갤럭시 노트 8과 함께 뉴욕 갤러리 투어에 나섰다. 전시를 보는 동시에 유사 작품을 검색하고, 작품 해설을 번역하고, 선명한 사진으로 기록하고.... 누군가에게는 꽤나 혁신적인 이 모든 일은 갤럭시 노트 8이라서 가능했다. | 갤럭시 노트8,S펜

S펜의 필기감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실제로 펜을 쥐고 종이에 글을 쓸 때처럼 섬세한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은 노트 성공의 일등공신이었다. 이번 갤럭시 노트 8에 탑재된 S펜의 펜촉은 좀 더 가늘어졌고, 그만큼 필기감은 더욱 정교해졌다. 스마트폰 보디뿐 아니라 S펜에도 방수가 적용되어, 어떤 환경에서든(욕조 안에서도!) 노트를 꺼내 S펜으로 메모를 할 수 있다. 또한 연필과 똑같은 그립감과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스테들러 S펜은 노트 시리즈에 가장 잘 어울린다.이번에 한 단계 더 진화한 S펜은 편안한 필기감을 넘어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인다. S펜으로 직접 GIF 파일을 제작하여서 자신의 필체가 담긴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는 언팩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기능 중 하나였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노트 8을 테스트해보는 기간 동안에 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은 잠금 화면에서 메모를 할 수 있는 ‘스크린 오프 메모’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은 사실 이러한 디테일이다. 오늘 방문할 갤러리들과 전시 리스트를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에 적어 놓은 뒤에 한 곳 한 곳을 클리어할 때마다 슥슥 지워 나갔다. 과거에는 화면이 꽉 차면 더 이상 메모를 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폰 잠금을 해제하지 않고도 100페이지 분량의 디지털 메모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롭게 강화된 부분이다.또한 업그레이드된 S펜의 번역 기능은 영어 문서를 읽을 일이 많지만 영어 실력은 시원치 않은 나로서는 살짝 흥분되는 수준이었다.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검색하거나 트립 어드바이저에 있는 맛집에 대한 평을 읽고 싶을 때, 번역을 원하는 구간의 화면 위에 S펜을 살짝 띄워서 가까이에 갖다대면 번역된 화면이 팝업으로 뜨게 된다. 미술관에서는 영어로 되어 있는 작품 해설을 사진으로 찍어 바로 바로 한글로 번역해서 볼 수도 있다. 웹페이지나 문서에 있는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 안에 있는 텍스트도 추출하여 번역할 수 있다는 것은 그동안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놀라울 정도로 편리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