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날려줄 공포영화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더위를 날리는 것도 모자라 추위를 가져올 역대급 공포영화는? (※심장주의) | 영화,여름,공포,공포영화,곡성

최근에 본 , 개인적인 올해의 영화로 선정할 만큼 재밌었다. 스산한 분위기와 쫄깃한 스토리, 깔끔한 뒷맛을 적정 비율로 섞은 드라이한 칵테일 같은 영화. 깜짝깜짝 놀라는 동행인 때문에 극장에서 시끄럽게 굴어버렸지만 이 영화는 혼자 보면 안 된다. – 피처 에디터, 김지선 내가 나온 고등학교는 조금 ‘크레이지’했다. 모두가 ‘사활’을 걸고 동아리 활동을 했다. 심지어 ‘오디션’을 보고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었다. 서너 군데 면접을 보고 합격을 통보 받은 동아리는 공포영화 감상반 ‘할로윈’.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학교 축제 기간에는 마녀 코스프레를 하고 사람들을 놀래는 퍼포먼스도 했었다. 그건 그렇고 내가 가장 무섭게 본 영화는 이다. –피처 에디터, 김아름 서핑을 기피하게 만든 영화 . 아름다운 멕시코의 해변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고 홀로 생존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여주인공과 혼연일체가 되어 러닝 타임 내내 심장이 쫄깃쫄깃! – 뷰티 디렉터, 최은영 2013년에 개봉한 . 공포의 대상은 저마다 다른데 내 경우 귀신이나 형체가 없는 대상이 등장하는 고스트, 오컬트 장르에 유난히 약하다. 사실 영화 보는 내내 눈을 가리고 있어 안 본 거나 다름없지만 소리가 주는 공포만으로도 견디기 힘들었을 만큼 내겐 너무나 강력했던 공포영화다. – 뷰티 에디터, 박규연공포영화라면 질색하지만 내 평생 영화관에서 본 게 딱하나 있다. 예고편마저 살 떨리게 무서운 . 사실 영화 보는 내내 눈을 감고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듣는 것만으로도 진짜 무섭다! –패션 에디터, 윤혜영 중학교의 마지막 기말고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다 같이 교실에서 본 비디오판. 영화 보는 내내 화면과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도 못했는데 턱이 빠진 여고생을 비추던 카메라 앵글은 아직도 생각난다. 턱이 있던 자리를 메우고 있던 붉은 핏빛까지. –뷰티 에디터, 박지원 초등학생 시절 부모님이 여행을 떠난 후 집에서 오빠와 단둘이 본 . 얼마나 무서웠는지 영화를 보고 난 새벽, 애지중지했던 ‘다이애나 인형’을 거실에 내놓고 잤던 기억이 있다. –패션 에디터, 이연주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무서웠던(참고로 공포영화를 즐기지 않는다) 공포영화는 7살 무렵 사촌동생들과 함께 봤던 제임스 웨일 감독의 (1931)이다. 목을 관통한 볼트와 얼기설기 꿰맨 이마, 퀭한 눈을 가진 프랑켄슈타인의 비주얼은 어린 나에게 너무도 충격적이었으니. 그 해 내내 프랑켄슈타인에게 쫓기는 악몽에 시달렸다. –패션 에디터, 이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