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그게 뭐야, 먹는 거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연봉 협상은 불가능하다? 공인노무사가 전하는 연봉 협상 팁 6 | 직장,연봉협상,연봉

‘연봉 협상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지레짐작하며 그저 ‘연봉통보’에 묵묵히 사인하고 있는가? 연봉협상 테이블에 어떻게 임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연봉은 달라질 수 있다. 의 공동저자인 유다영 공인노무사가 팁을 전했다. 당신이 생각하는 금액의 130%를 불러라여성들은 남성보다 자신의 능력을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내가 겸손하면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주변에서 챙겨주지 않는다. 연봉인상의 구체적인 근거를 숫자로 알려줘라예를 들어 나의 업무로 인해 최근 3개월간 클레임이 몇 건이 줄어들었는지, 혹은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 등등 구체적인 숫자를 내세우라. 이를 위해서는 우리 회사와 나의 직무에서 어떤 것들이 핵심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고객만족도가 핵심키워드인 직무도 있고 고객으로부터 많은 의견을 듣는 것이 좋은 직무도 있으니 잘 체크할 것. 1년 내의 성과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숫자는 최근의 것으로 준비하자. 평가자 들이 쉽게 범하는 오류 중의 하나는 1년 동안 있었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그들은 가장 최근의 기억으로 그 사람의 1년의 성과를 평가해버린다. 이를 역으로 이용해보자. 내 패를 먼저 보이지 말 것여성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이다. 솔직담백한 태도는 좋으나 협상의 가장 기본은 내 패를 가급적 늦게 보여주는 것이다. 결론은 가급적 천천히 내는 것이 좋다. 모든 협상이 그렇듯 상대도 한번에 결론 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사인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고 해도 된다. 연봉에 대한 불만을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이야기하라제시된 연봉이 터무니 없이 부당하다고 생각된다면, 솔직하게 "제가 기여하는 바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자. 물론 한숨을 쉬거나 짜증나는 말투는 절대 금물. 어린아이에게 예절을 가르치듯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연봉 협상 시즌이 올 때 쯤 미리 시나리오를 써볼 것마치 드라마 대본 쓰듯이 상대가 할말과 내가 할말을 적어보고 연습해보자. 가능한 구체적으로 묘사해보는 거다. 예를 들어 ‘상사가 "거기 앉아"라고 할 때 5초 세고 의자를 뒤로 젖히고 자리에 앉아서 팔을 앞으로 모은 뒤 깍지를 낀다’ 이런 식으로 아주 구체적일수록 좋다. Advice 유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