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의 또 다른 얼굴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작년 2월 데뷔 후 네 장의 EP 앨범을 발매하며 풋풋한 이미지를 그려온 여섯 소년들. ‘청량돌’ 아스트로의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베스트 B컷. | 인터뷰,아이돌,화보,아스트로,B컷

차은우 “가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본래 누군가를 쉽게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오래 보고 그 사람을 알아야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첫눈에 반한다는 느낌을 전혀 모르겠어요. 나중에라도 연애를 한다면 좀 어른스러운 사람이었으면 해요. 제가 남자치고 꼼꼼한 성격이기도 하고 FM적인 면도 있는데 같이 장난도 치면서 투정도 부리고 마음 놓고 풀어질 수 있는 그런 여자가 섹시한 것 같아요.”“듬직한 남자친구가 되고 싶어요. 제가 아무한테나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 아닌데, 좋아하는 사람과는 장난스러우면서도 가장 믿음이 가는 관계가 됐으면 해요. 가장 친한, 가장 가까운, 가장 든든한, 무조건적인 내 편! 그래서 오히려 많이 붙어있었으면 좋겠어요.”문빈 “사실 저희가 이렇게 귀엽고 밝은 ‘청량돌’로 데뷔할지 몰랐어요. 데뷔하기 전엔 빅뱅 선배님이나 방탄소년단 선배님 같은 강한 컨셉트를 주로 연습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화보처럼 남자다운 컨셉트를 해 보고 싶었는데… 되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한번 더 모델들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어요. 모델이 괜히 모델이 아니구나!”“일단 꽂히면 끝을 보는 타입이에요. 정말 원하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집중을 잘 할 수 있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 자신이 있어요. 사람도 그래요. 마음을 주고 싶은 대상에겐 무엇이든 다 줄 수 있어요. 또, 가장 실한 종아리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해요.(웃음) 근육이 꽉 차서, 종아리에 하트 모양이 있다니까요. 마지막으로 즉흥적인 거! 무모할 때도 있지만 앞뒤 안 가리고 저지르는 건 제가 최고예요.” (옆에서 듣고 있던 차은우 왈 “회사에서 정말 싫어하는 타입이죠.(웃음))라키“제 이름의 스펠링은 R, O, C, K, Y. ‘돌’이란 뜻입니다. 팀에서 듬직하고 든든한 바위 같은 존재가 되라는 의미로 지었어요. 이름처럼 진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얼굴은 그렇게 안보일지 모르지만 열 아홉 살이에요.(웃음) 지금 고3이고 수능시험도 곧 봐야 해요. 대학에 들어가고 싶긴 한데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보컬, 춤, 연기 세 가지 중에 무엇을 더 집중적으로 공부할지 고민하고 있어요.”“영화 '위플래쉬'를 보면서 제발 저런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주 잠깐 호랑이 같은 댄서 선생님과 연습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히려 안도감을 느꼈죠. 더 많은 한계에 부딪쳐야 더 좋은 게 나오는 것 같아요.”진진“숙소생활의 묘미는 야식이죠. 피자, 치킨, 족발, 보쌈 같은 음식을 시켜놓고 거실에서 텔레비전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거실이 조금 좁아서 애들끼리 막 뒤엉켜서 같이 먹고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요. 그러다가도 각자 체중이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바로 저녁을 덜 먹고 운동을 시작하죠. (웃음)”“향수를 매일매일 바꿔가며 뿌리는 것을 좋아해요. 오늘은 ‘CK One’을 선택했어요. 팬 분들이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 준 향수도 즐겨 사용하고 있어요.” MJ“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요. 제가 봐도 개그에 가까운 얼굴이에요. 자고 일어나면 입술은 퉁퉁 부어있고 머리는 산발이고…!  ‘와, 대단하다. 오늘 왜 이러지? 어제 내가 뭐 먹었길래 이래? 무슨 죄지?’ 막 혼자 자책한다니까요.”“예쁜 건물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와, 이 건물 진짜 멋지다! 나도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내가 지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절로 들어요. 그래서 어렸을 땐 건축가가 되고 싶었어요. 디자인이니까, 미술만 잘 하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공부도 잘 해야 하더라고요.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웃음)”윤산하“가족이 모두 장신이에요. (웃음) 아빠 185cm, 엄마 168cm, 첫째 형 187cm, 둘째 형 180cm. 저도 원래 6학년 때는 167cm 정도였는데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갑자기 15cm가 훌쩍 컸어요. 좋은 유전자를 주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 드립니다!”“저에게 흑역사가 하나 있어요. 연기는 할 때는 괜찮은데 모니터로 다시 보면, ‘으악! 정말 못 보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웃음) 제가 생각해도 연기를 너무 못해요. 너무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어! 형’ 단 두 마디 대사를 말하는 것 조차도 너무 어색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