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나! '프로듀스 101' 시즌2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가능성과 사심을 담아 Pick한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남신들. 얘들아, ‘꽃길’만 걷자. | 옹성우,뉴이스트,이의웅,박지훈,프로듀스 101

엠넷 회심의 프로그램, 두 번째 의 불꽃이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 여자 편만큼은 안 될 거란 기우에도 불구, 순식간에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 시청률 2.5%(TNMS)를 기록했고 CJ E&M 프로그램 공식 굿즈 매장 마이시티 매출도 폭발적이라고 한다. 어느새 시청자가 된 이들은 “남자 편은 안 보려고 했는데 빠져들었다.”, “금세 ‘남프듀’, ‘고정픽’, ‘마보이’ 등 용어가 익숙해졌다.”는 반응.남자 아이돌의 성패는 ‘팬덤’ 형성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랄 만큼 여자와는 양상이 다르다. 여자에겐 실력, 태도를 끊임없이 검증 받을 것을 요구하고 감정 조절, 화합마저 중시하지만 남자는 사전공개 영상에서의 외모, 이미지만으로도 어느 정도 팬덤이 결정되는 분위기. 향후 실력과 방송 분량을 통해 얼마나 인기순위가 변동될지도 ‘국민 프로듀서’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가능성과 사심으로 꼽은 ‘꽃길’을 예상하는 남신들.Pick 1 김사무엘(16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사전 프로그램인 에서 ‘윤정's 댄스 사심픽’으로 꼽힌 유망주. 2주째 심사위원 모두의 칭찬 세례 속에 A등급을 굳건히 지키고 있고 인기순위 역시 6위에서 2위로 폭등, 데뷔가 유력시 되고 있다. 2002년생인 그는 과거 세븐틴 데뷔조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작 프로그램 에 천사 같은 연습생 꼬마로 자주 등장했으며 용감한 형제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옮겨 2015년에 ‘원펀치’로 데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하지만 래퍼의 길을 걷길 바란 ‘원’이 팀을 떠나면서 홀로 남은 ‘펀치’는 미국 래퍼 사일렌토와의 협업 등으로 활동하다 시즌 2에 김사무엘로 참가했다. 이국적 외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 현재 팝뮤직에 최적화된 춤, 무난한 노래 실력으로 동남아 지역에도 팬 층이 두텁다.Pick 2 뉴이스트 4인방 (강동호․김종현․최민기․황민현 모두 23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뉴이스트는 세븐틴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아픈 손가락 같은 그룹. 같은 2012년에 데뷔한 엑소, B.A.P, 빅스 등의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았고 초반에 충분한 팬 층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백호(강동호)의 성대결절, 부친의 위급한 발병으로 다시 한 번 타격을 입었다. 일본에서 무명 그룹으로 갖은 고생을 한 후 고진감래를 기대하며 네 멤버가 연습생으로 에 출격했다. 온라인 후원 시스템인 ‘마보이 후원 달성률 예측’(4월 17일 기준)에서 1-4위를 휩쓸 정도로 기존 팬덤의 덕을 보고 있지만 김종현(B등급)을 제외하곤 황민현은 두 번째 레벨 테스트에서 초반에 안무를 잊어버리며 화면 밖으로 나가 D등급, 강동호, 최민기는 F등급인 상태. 그러나 활동을 오래 했던 팀이라 향후 그룹 배틀에서 저력을 발휘하면 2인 정도는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어찌 되든 뉴이스트에겐 인공호흡이라 결코 손해 보는 시도는 아닌 셈.Pick 3 박지훈 (19세, 마루기획)일명 ‘윙크남’, ‘엔딩요정’으로 인기순위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공식 곡 ‘나야 나’ 선공개 영상의 최대 수혜자. 그만큼 포토제닉하고 아이돌에 적합한 마스크이며 실력과 노력 역시 C에서 B등급으로 오를 만큼 수준급이라 무난하게 데뷔가 예상되는 후보. 순간을 포착한 윙크가 주효했던 것처럼 프로그램 끝나기 전 복근을 만들어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픽’, 대포 카메라를 불렀다. 이는 유년기부터 빅뱅과 함께 KMTV , 내시가 되기 위해 거세당하는 아역으로 출연한 SBS-TV 등 다작을 한 내공의 결과물이기도. SM 연습생으로 시작, 판타지오를 거쳐 김종국, 하석진이 소속된 마루기획에 둥지를 틀었다.Pick 4 옹성우(23세,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참가자 중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배우 위주 기획사인 만큼 소위 ‘배우상’이라고 하는 선이 굵고 섹시한 마스크를 지녔다. 공개 초기부터 반응이 좋았고 기획사별 퍼포먼스에서 회심의 손 키스를 날려 추가로 남녀노소 광범위한 팬을 확보했다. 현 소속사에서 연습생 기간이 단 8개월이고 댄스 습득이 남보다 늦어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지는 걸 싫어한다.”고 말할 만큼 노력파라 2회 연속 A등급을 지켜냈다. 인기 순위는 8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으며 마보이 후원 달성 예측에서도 14위선을 유지하고 있다. 성이 특이해서 검색하면 끝도 없이 과거 사진과 글이 나오는 ‘과거 부자’이기도 하다. 남녀를 구별해 대하는 등 다소 마초적인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어 향후 편집과 발언 수위만 잘 조절된다면 데뷔가 유망해 보인다. Pick 5 이의웅(17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2016년 KBS-TV 에 의뢰인으로 출연, ‘광채 중딩 웅이’로 미모를 선보인 후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이 속한 중국 최대 기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에 스카우트 돼 인생의 방향이 달라졌다. 출연 고민이 부모님 가게에서 8년째 일하는 것이었고 학창시절 내내 반장을 놓친 적 없으며 전교학생회장과 팀 내 리더를 맡고 있을 만큼 성실하고 똑 부러지는 타입. 의 사전 특별 영상인 ‘It's 머랭타임’에서 처음인데도 완벽하게 머랭을 만들어낸 몇 안 되는 후보다. 연습생 9개월차라 내 레벨은 현재 D등급이지만 인기순위는 1주차 9위, 2주차 10위로 안정적.Pick 6 라이관린(17세, 큐브 엔터테인먼트)힙합이 좋아 대만에서 온 6개월차 햇병아리 연습생. 한국어와 문화가 익숙지 않아 “며칠이 몇 년 같다.”고 할 만큼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1차 레벨 테스트에서 댄스 기본동작을 했고 2차에선 D에서 F등급으로 떨어질 만큼 실력은 아직 하위권이지만 181cm에 63kg, 범아시아적으로 통하는 마스크에 어딘지 우아하면서도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 이미지가 겹쳐선지 인기 순위는 10위에서 6위로 되려 상승했다. 뉴이스트 멤버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보이 후원에서도 9위를 굳건히 유지 중이라 언어, 실력 문제를 어디까지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어에 능통하고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 팬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어 향후 아이돌을 뛰어넘어 중화권 배우 등 글로벌 스타로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Pick 7 배진영(18세, C9 엔터테인먼트)작고 귀여운 얼굴, 뛰어난 신체비례란 아이돌에 최적화된 조건으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 관심을 모았다. 인기순위는 1주차 5위에서 2주차 12위, C등급에서 F등급으로 하락세지만 2회차 기획사별 퍼포먼스에서 타 연습생과 곡이 겹치며 통편집이란 불이익을 받은 걸 감안하고 마보이 후원 랭킹에서도 10위를 지키는 걸 볼 때 고정 팬 층이 이미 어느 정도 형성됐다 볼 수 있다. 스스로 “자신감을 키워야겠다.”지만 자기소개 영상에서 곤룡포를 입고 ‘붐바스틱 댄스’를 추면서도 자연스러운 말투와 미소를 유지할 만큼 끼가 다분하다. 현재까지의 평가 기준으론 춤, 노래를 모두 소화해야 해 앞으로 분량이 늘고 댄스 위주로 그룹 배틀을 수행한다면 10위권 내 안착이 무난해 보인다.Pick 8 강다니엘(22세, MMO 엔터테인먼트)아이돌로 데뷔하기엔 다소 많은 나이지만 핑크색 염색이 한눈에 띄며 성숙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누나 팬’들을 이끌고 있다. 쌍꺼풀 없는 눈에 호쾌하게 웃는 얼굴이 방탄소년단의 지민이나 빅뱅의 태양을 연상시킨다는 반응. 팀 내 포지션이 래퍼, 댄서라 보컬 면에서 불리함에도 레벨 테스트 결과 B에서 A등급으로 올라섰고, 2주차 투표 인기순위는 23위지만 마보이 후원 달성률 예측에선 15위로 코어 팬 층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또 그간 방송 분량이 충분치 않았던 목마름이 반영됐는지, 17일 공개된 기획사별 퍼포먼스 무편집본 조회수에서 그가 속한 MMO엔터테인먼트 편이 1위를 차지하기도. 앞으로 실력을 발휘하면 인기순위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Pick 9 저스틴(16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뛰어난 외모로 중국 쇼핑몰에서 스카우트됐으며 구 엑소 멤버이자 현 중국 만능 엔터테이너, 루한을 연상시키는 중국인. 사전 방송인 에서 평소 냉철한 배윤정, 제아 심사위원에게서 (분위기가) “섹시하다.”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언어 장벽과 래퍼라는 포지션으로 아직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기회가 없었지만 ‘떨림을 멈추게 하는 동작’만으로도 동료들에게 귀엽다는 반응을 얻어 향후 방송 분량이 늘수록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가지 놀라운 건 K팝을 벤치마킹해 온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저력. ‘외모가 뛰어나면 실력이 별로겠지’라는 편견을 깨고 초반부터 기세 몰이를 하더니 2주차 투표 결과 안형섭(7위), 이의웅(10위), 저스틴(21위), 정정(29위) 등 모든 출연자가 선전 중. 정정은 아크로바틱과 발레가 특기로 상하이 무용단에 수석 입학한 실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