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스페셜리스트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입술에 컬러를 완벽하게 물들이기 위한 립 스페셜리스트. | 립밤,립스틱,립,노 메이크업,입술

몇 년 전부터 메이크업 트렌드의 화두를 차지하고 있는 미니멀리즘. ‘단순한’, ‘간결한’, ‘군더더기 없이’라는 수식어로 설명할 수 있는 이 현상은 리얼리티를 진하게 반영하고 있다. 과감하고 드라마틱하며 때로는 아티스틱했던 백스테이지의 메이크업은 사라지고 점점 일상생활에서도 볼 수 있을 것처럼 웨어러블해지더니 2017년 S/S 시즌에 ‘노 메이크업’ 트렌드가 등장하면서 그 절정을 맞이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민낯이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위에서 부터) Glamglow 플럼프레이져스™ 글로스 립 트리트먼트 바르자마자 입술의 볼륨이 도톰하게 살아나는 트리트먼트. 립스틱 사용 후에 바르면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지속력을 높여준다. 2만9천원대 Chanel 탑 코트, 778 캐비아 립 메이크업의 마무리 단계에 바르면 투명한 블랙 컬러의 텍스처가 립 컬러를 더욱 깊이 있고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4만1천원 Fresh 슈가 립 트리트먼트 퍼펙팅 완드 프레쉬의 베스트셀러 슈가 립 컬렉션에 뉴 페이스가 등장했다. 입술을 부드럽게 만져주는 애플리케이터가 특징. 3만6천원대 VDL 루즈 수프림 컴포터블 립 오일 (팬톤17), 02호 핑크 얘로우 오일 원액을 그대로 담은 립 오일. 동그란 모양의 메탈 애플리케이터가 360도 회전하면서 입술을 매끄럽게 마사지해준다. 2만3천원 Chantecaille 컨투어 필 립스틱을 바르기 전 사용하면 입가의 미세 주름이 흐려지고 거친 표면이 한결 매끄럽게 정돈된다. 4만6천원 Erborian 카멜리아 립 마스크 입술에 촉촉한 막을 씌워 수분과 영양을 전달해주는 립 전용 마스크를 눈여겨보자. 짧은 시간안에 입술을 탱탱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줄 테니까. 2만5천원 MAC 립 스크럽셔스, 프룻 오브 패션 입술 위에서 살살 문지르면 하얗게 올라온 각질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향긋한 과일 향기는 덤. 2만5천원대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 데스노이어는 “아티스트들은 이제 메이크업을 하면서 리얼리즘을 항상 생각하게 됐어요. 지금의 여성들은 현실을 반영하면서 일반인도 시도하기 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이 말을 증명하듯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입술에 강렬한 컬러를 물들이던 립 포인트 메이크업에서 시선을 돌리고 자연스러운 본연의 입술을 살리는 데 주력하기 시작했다. 립 메이크업의 트렌드도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것. 립스틱이나 틴트 등 립 컬러 제품으로 구현할 수 없는 내추럴 립 메이크업에 필요한 아이템은 립 케어 제품들. 발 빠른 뷰티 브랜드에서는 빠르게 이 니즈를 파악했다. 우후죽순 틴트 립밤을 선보이던 옛날과는 다르게 종류도 다양하다.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정리해주는 립 전용 엑스폴리에이터부터 스페셜 케어를 선사해주는 립 마스크, 입술의 볼륨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플럼핑 트리트먼트까지! 바야흐로 립 케어 제품의 전성기가 도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