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알 같은 글로시 립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유리알처럼 매끄러운 광택과 선명한 발색을 겸비한 글로시 립의 매력 속으로. | 글로시,립

지난 시즌 매트한 립이 극강의 트렌드로 떠오르며 까칠하게 일어난 각질과 입술이 갈라지는 듯한 건조함을 꾹 참아야만 했던 이들을 위한 희소식, 글로시 립이 돌아왔다! 이번 시즌 히든 키워드로 떠오른 글로시 텍스처는 메이크업에 생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방법.“글로시하고 윤기 있는 텍스처는 노 메이크업과 함께 이번 시즌 핵심 키워드가 될 거예요. 매트한 질감은 메이크업을 인위적으로 만들죠. 입술뿐 아니라 아이, 치크 등에도 피부 본연의 질감이 내비치도록 촉촉하게 연출해 내추럴 무드를 극대화시켜보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 데스노이어의 설명처럼 윤기가 흐르는 질감은 메이크업에 리얼리티를 불어넣는다.또한 텍스처의 점도와 터치 방법, 컬러의 농담에 따라 각양각색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여리여리한 핑크 컬러를 입술 안쪽을 중심으로 터치해 여성스럽게 연출한 델포조 컬렉션, 자극적인 컬러와 탐스러운 질감으로 입술을 꽉 채워 스포티 무드를 더한 겐조, 시몬 로샤 컬렉션이 좋은 예.게다가 샤넬의 ‘루쥬 코코 글로스’처럼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한 글로시 립 제품들은 ‘반짝임은 곧 끈적임’이라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립밤처럼 부드러운 촉감으로 버전업됐다. 덕분에 글로스의 쫀득한 제형이 부담스러웠던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이쯤 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고민 하나. 화장대에 가득 자리한 매트 립스틱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강렬한 색감의 글로시 립 제품을 구입하는 대신 매트 립스틱을 꼼꼼히 바른 뒤 립글로스를 듬뿍 얹는 방식으로 활용해볼 것. Tom Ford 페이턴트 피니시 립 컬러, 익스포즈드 6만원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아크릴 립, 600 다크 퍼플 3만1천원대 Peripera 페리스 잉크 퐁당 스틱, 2호 셀피타임 1만원 Yves Saint Laurent 베르니 아 레브르 바이닐 크림, 401 루쥬 바이닐 4만3천원대 Chanel 루쥬 코코 글로스, 756 칠리 4만1천원 So Natural 파우더 포 룸 쏘 립 페인팅, #401 망고오렌지 1만3천원Special Tips글로시한 립 메이크업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은 피부 역시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하게 연출하는 것. 인위적이거나 공들여 바른 것 같은 느낌이 아닌,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듯한 윤기가 느껴지도록 표현하자.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더한 뒤 컨실러만 사용해 잡티만 부분적으로 가려주면 메이크업 스킬이 부족해도 그럴듯한 노 메이크업 룩이 완성된다.좀 더 과감한 룩에 도전하고 싶다면 은은한 색감의 립글로스를 아이섀도 대용으로 활용해볼 것. 극광의 반짝임을 머금은 글로시 립과 피부에서 피어나는 은은한 윤기까지, 깊이와 무게가 다른 반짝임이 어우러져 메이크업이 한결 드라마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