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들의 데일리 룩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바자>의 패션에디터들이 즐겨 입는 데일리 룩과 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 데일리룩,에디터룩

 패션디렉터_이미림매니시함과 여성스러움. 요조 숙녀와 반항적인 여전사. 상반된 두 가지의 키워드 사이에서 애매모호하게 존재하는 불분명한 스타일링을 즐긴다. 우선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즐기되, 허리를 강조하거나 다리를 드러내고, 은근한 컬러 매치로 여성스러움 역시 놓치지 않는 것이 기본 공식. 예를 들면, 이번 시즌 컬렉션 중에는 강한 실루엣에 부드러운 컬러와 디테일을 더한 이자벨 마랑의 핑크 파워 숄더 룩이 나의 데일리 룩과 가장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메탈릭 터치의 록적인 액세서리로 에지를 더하는데, 요즘은 지난 겨울 구입한 마크 제이콥스의 골드 부츠와 JW 앤더슨의 피어스 백이 그 해답이 되어 준다. 가끔한 섹시한 레이스업 부츠나, 과감한 커팅, 강렬한 프린트, 키치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하는 재미도! 패션에디터_이진선아무거나 툭 걸쳐입었는데 드레스업한 느낌을 내고 싶을때면 슬립드레스만한 아이템이 없다. 특히 감각적인 프린트를 입은 슬립드레스는 어두운 컬러의 그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 블랙 터틀넥 톱 위에 레이어드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며, 출근할 때 즐겨드는 가방인 셀린의 쇼퍼백과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생 로랑의 심플한 앵클부츠, 불금을 위한 필수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이어링(이그조틱한 J.W. 앤더슨의 귀고리를 추천한다)을 추가한다면 편안함과 화려함이 조화를 이룬 데일리 룩이 완성된다.패션에디터_이연주드레스 업과 드레스 다운이 두루 가능한 데님을 즐겨 입는다. 라이트한 블루 컬러의 데님은 캐주얼한 낮에, 워싱이 안된 인디고 데님은 저녁시간에 더 적합한데, 짙은 인디고 데님에 모던한 이자벨 마랑의 뮬과 샬롯 슈네즈의 조형적이면서도 심플한 반지를 매치하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완벽한 나만의 데일리 룩이 완성된다.패션에디터_윤혜영사계절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할 정도로 애정하는 아이템, 바로 원피스와 스커트다. 특히 내 옷장을 열어보면 놀랍도록 한결 같은 실루엣과 길이를 자랑하는데(?) 바로 ‘무릎과 허벅지 딱 중간’ 길이의 미니들! 그 중 툭 걸쳐도 포멀한 무드를 자아내는 셔츠 원피스는 데일리 룩으로 제격이다. 자체만으로도 멋스럽지만 스웻 셔츠나 로퍼(까만 삭스는 필수!)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한 뉘앙스를 가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