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영화 BEST 3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1 파도가 지나간 자리 갑옷을... | 브래드 피트,파도가 지나간 자리,마이클 패스벤더,미녀와 야수,엠마 스톤

1.파도가 지나간 자리갑옷을 입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마이클 패스벤더 말고, 로맨틱하고 감미로운 ‘남자’ 마이클 패스벤더의 모습을 본 게 언제였더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멜로 영화 에서 사랑에 흠뻑 빠진 마이클 패스벤더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베이지색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감성에 젖어 있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모습이 웃기기도, 슬쩍 설레기도 하다. ‘심쿵’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 있는 영화.2.미녀와 야수디즈니 실사 영화로 구현되는 의 주인공은 엠마 스톤과 댄 스티븐스다. 야수 버전의 댄 스티븐스는 거의 얼굴이 나오지 않지만, ‘벨’이 된 엠마 왓슨은 방금 막 동화 속에서 빠져나온 것처럼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낸다. 트레일러에서 감상한 로맨틱한 노래도 오랫동안 기억이 날 만큼 아름답다. 이 영화를 위해 의 ‘미아’ 역할도 고사했다는 엠마 왓슨의 선택이 옳았을까? 곧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3.문라이트‘천재적이고 아프게 살아 있는 영화.’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영화 에 쏟아지고 있는 찬사들이 놀랍다. 흑인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소년이 청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으며 한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촘촘한 사유를 풀어놓는다. 왕가위 영화를 사랑하며, 그의 영향을 듬뿍 받았다고 말하는 배리 젠킨스 감독인 만큼 ‘왕가위 스타일의 ’라는 한줄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