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세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데이비드 호크니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런던 테이트 브리튼에서 개막했다. | 데이비드 호크니,테이트 브리튼

데이비드 호크니의 80세 생일을 앞두고 살아있는 거장의 작품 세계를 연대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런던 테이트 브리튼에서 개막했다. 1961년,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술계에 화제를 일으키며 등장한 시절의 초기작부터 가족, 친구, 자기 자신을 그린 초상화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수영장 연작, 2000년대 그린 요크셔 풍경과 ‘Pearlblossom Highway’(1986)로 대표되는 사진 꼴라주 작품 ‘Joiner’ 시리즈까지 전시는 총망라한다. 무엇보다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뿐만 아니라 유화나 판화 같은 고전적인 매체는 물론이고 사진 그래픽, 최근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작업에 이용하는 호크니의 작품세계에서 새로운 방식이 이전 작품들과 어떤 연결성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는 즐거움이 특별할 것. 호크니도 그 점을 들어 전시를 추천한다. ‘가장 초기 작품들을 포함해 예전의 작품들을 다시 보는 것을 좋아한다.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느낌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의 일생을 되돌아보게 될 거다. 나의 최근 작품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거고 그게 수년에 걸쳐 어떻게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월 2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