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206페이지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문학적이고도 깜찍한 사랑점 하나. 주변의 어떤 책 206 페이지, 그 첫 번째 구절이 바로 당신의 연애운이라면? | BAZAAR,바자

지금 가장 가까이에 있는 책 206페이지를 펼 것. 지금 당장 주변에 있는 책을 한 권 뽑자. 소설, 여행서, 자기개발서 교과서 등등 어떤 책이든 좋다. 당장 206페이지를 펴고 첫 번째 구절을 읽어보시라. 그게 곧 당신의 연애운이란다! 꼭 들어맞진 않지만 꽤 그럴싸한 에디터들의 러브 206페이지. 우리 모두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였다.고양이와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는 정말 고양이를 키운다. 심쿵… -김아름(피처 에디터)알베르트 비어슈타트, 로키 산맥, 랜더스 봉우리, 1863년 역시 어려운 남자. –윤혜영(패션 에디터)한 때 웃음소리와 음악이 가득했던 그녀의 삶은 분노와 소음 속에서 끝을 맞았다. 이대로 끝인가요? -김지선(피처 에디터)마르탱은 아직 그녀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해석이 필요없다. -이미림(패션 디렉터) “어째서 그랬는데?” 나도 모르겠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가남희(패션 어시스턴트 에디터)“이걸로 끝난다면 흔히 있는 일화일 따름이지. 하지만 운명이란 무서운 거야…..” 하고 아버지가 다시 이야기를 계속했다. 일화이길 바래. -이연주(패션 에디터)저 멀리 우리 발밑에서는 안개가 띠를 이루며 떠다녔다...... ....안개 속을 걷고 있는 거 같다. 지금 내가! –최은영(뷰티 디렉터)그러다 우연히 툭 튀어나온 지렛대를 누른다. 우연히 지렛대를 눌렀더니 정말 그가 나타났었는데...! –정예진(피처 어시스턴트 에디터) "아, 그거 좋을지도 몰라. 갈수만 있으면 나도 가고 싶군." 연애, 님만 있으면 나도 하고 싶군. –이진선(패션 에디터)비는 계속 내렸다. 그냥 '같이' 우산 쓰면 되죠, 뭐. –박지원(뷰티 에디터)시작하면서부터 품고 있던 질문 가운데 하나이다. 이에 대한 답변은 복잡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극적이다. 그의 프로포즈에 난 우물우물, 머리를 긁적긁적. –권민지(피처 에디터)“그것이 만화일 수도 있고 소설일 수도 있습니다.” 고로 현실에는 없다는 소리….-박규연(뷰티 에디터) “1년 동안 만나지도 서신도 교환하지 않으면서 각자 체력 회복에 전념하는 거죠.” 사랑 회복을 위한 부부의 실천 방안으로 제격인 듯?ㅎㅎㅎ –안동선(피처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