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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206페이지

문학적이고도 깜찍한 사랑점 하나. 주변의 어떤 책 206 페이지, 그 첫 번째 구절이 바로 당신의 연애운이라면?

BYBAZAAR2017.02.17

러브 206페이지-Harper's BAZAAR Korea 2017년 2월

지금 가장 가까이에 있는 책 206페이지를 펼 것. 지금 당장 주변에 있는 책을 한 권 뽑자. 소설, 여행서, 자기개발서 교과서 등등 어떤 책이든 좋다. 당장 206페이지를 펴고 첫 번째 구절을 읽어보시라. 그게 곧 당신의 연애운이란다! 꼭 들어맞진 않지만 꽤 그럴싸한 <바자> 에디터들의 러브 206페이지. 우리 모두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였다.

고양이와 남자를 만났다. <대체 뭐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 그 남자는 정말 고양이를 키운다. 심쿵… -김아름(피처 에디터)

알베르트 비어슈타트, 로키 산맥, 랜더스 봉우리, 1863년 <여행의 기술> 역시 어려운 남자. –윤혜영(패션 에디터)

한 때 웃음소리와 음악이 가득했던 그녀의 삶은 분노와 소음 속에서 끝을 맞았다. <우리는 매일 슬픔 한 조각을 삼킨다> 이대로 끝인가요? -김지선(피처 에디터)

마르탱은 아직 그녀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당신 없는 나는?> 해석이 필요없다. -이미림(패션 디렉터) 

“어째서 그랬는데?” <다른 목소리, 다른 방> 나도 모르겠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가남희(패션 어시스턴트 에디터)

“이걸로 끝난다면 흔히 있는 일화일 따름이지. 하지만 운명이란 무서운 거야…..” 하고 아버지가 다시 이야기를 계속했다. <행인> 일화이길 바래. -이연주(패션 에디터)

저 멀리 우리 발밑에서는 안개가 띠를 이루며 떠다녔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안개 속을 걷고 있는 거 같다. 지금 내가! –최은영(뷰티 디렉터)

러브 206페이지-Harper's BAZAAR Korea 2017년 2월

그러다 우연히 툭 튀어나온 지렛대를 누른다. <교육심리학> 우연히 지렛대를 눌렀더니 정말 그가 나타났었는데...! –정예진(피처 어시스턴트 에디터)    

"아, 그거 좋을지도 몰라. 갈수만 있으면 나도 가고 싶군."<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연애, 님만 있으면 나도 하고 싶군. –이진선(패션 에디터)

비는 계속 내렸다. <내 손으로, 교토> 그냥 '같이' 우산 쓰면 되죠, 뭐. –박지원(뷰티 에디터)

시작하면서부터 품고 있던 질문 가운데 하나이다. 이에 대한 답변은 복잡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극적이다.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그의 프로포즈에 난 우물우물, 머리를 긁적긁적. –권민지(피처 에디터)

“그것이 만화일 수도 있고 소설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고로 현실에는 없다는 소리….-박규연(뷰티 에디터)  

“1년 동안 만나지도 서신도 교환하지 않으면서 각자 체력 회복에 전념하는 거죠.” <두 영국 여인과 대륙> 사랑 회복을 위한 부부의 실천 방안으로 제격인 듯?ㅎㅎㅎ 안동선(피처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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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권 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