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러트 레토의 모든 것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구찌의 향수, ‘길티(Guilty)’의 새로운 모델이 된 배우 재러드 레토가 자신이 마음껏 즐기는 것, 구찌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와의 우정, 그리고 자신에게 대담함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야기한다. | 구찌,재러드 레토,레산드로 미켈레,길티

알레산드로 미켈레와는 어떻게 친구가 되었나? 로스앤젤레스, 그것도 지금 내가 당신과 인터뷰하고 있는 로럴 캐년(Laurel Canyon)의 꼭대기에서 만났다. 둘 다 창의적인 사람이란 공통점 때문인지 만나자마자 금세 서로에게 편안함을 느꼈다. 알레산드로는 가식이 전혀 없다. 그는 항상 겸손하고 긍정적이며 친절하다. 그래서 그에게 쉽게 호감이 간다. 그와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많이 보냈고, 서로를 알게 되면서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다.둘 다 헤어가 멋지다. 당신은 헤어를 어떻게 관리하나? 비누와 물. 아이보리, 팜올리브, 또는 클로락스를 사용한다. 깨끗함을 매우 중시하는 성격이라 머리를 매일 감는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의 스모그에 자연스럽게 말린다.당신은 구찌 ‘길티’ 향수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 향수를 세 단어로 표현해달라. 대담하고, 즉흥적이며, 열정적이다.향수를 즐겨 뿌리는 이유는? 향수 또는 감정에 살짝 빠져드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추억을 떠올리고 정서를 울리는 강렬한 요소다.당신의 ‘길티 플레저’는? 비건이지만 가끔 금지된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다. 파리에 갈 때마다 마레에 위치한 멋진 찻집인 마리아주 프레르(Mariage Frères)에 가서 카레 도르(Carré d’or)라는 디저트를 먹는다. 버터가 적어도 1파운드는 들어 있을 거다.언젠가 함께 일해보고 싶은 인물이 있나? 1백 세가 되신 올리비아 드 하빌란드(Olivia de Havilland)와 연기하게 된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얼마 전 파리에서 그녀를 만났는데, 정말 멋진 분이다. 나는 옛 할리우드 스타들을 사랑한다. 마틴 스코세지, 대니얼 데이-루이스, 리처드 세라와도 일해보고 싶다.저녁 외출을 하면 무엇을 하나? 황무지에서의 야간 하이킹만 한 것이 없다. 내가 저녁에 외출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러나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알레산드로를 데리고 갔던 날은 재미있는 밤이었다. 아주 즐겁게 놀았다. 둘 다 턱시도를 차려입었고, 나는 무대에 올라가 후보를 발표하는 과정에 인조 음모에 대한 농담도 했다. 그리고는 캘리포니아 주 주지사가 주최하는 무도회에 갔다가 의 파티, 그리고 그 다음 또 다른 파티.... 정말 신나게 놀았다. 새벽 다섯 시 즈음 집에 돌아온 것 같다. 뉴욕 시간으로 아침 여덟 시다.평소 즐기는 음료는? 산 펠레그리노를 선호한다. 알다시피 공기 방울이 페리에보다 잔잔하다.배역을 준비하면서 가장 대담하게 한 일은? 배역을 위해 몸무게를 30킬로그램 불린 적도, 50킬로그램 뺀 적도 있다. 신체적 변화는 아주 힘들다. 삶을 탈취해버리니까. 그러나 감정적인 약점을 보이는 것이 가장대담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대담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나? 페루의 아마존에서 석유 대기업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페루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콜롬비아, 브라질 등 남미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금전적으로는 가진 것이 적은 사람들이지만, 그토록 큰 기업에 맞서 싸우고 있다. 아주 큰 영감을 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