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녀의 책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이달의 매력적인 신간. #노터리어스RBG #리처드도킨스자서전 | 책,리처드 도킨스,회고록,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노터리어스 RBG

타투에서 웹툰, 핼러윈 코스프레와 (제작 예정인) 영화에 이르기까지 대중매체에서도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의 이름은 중요한 가치의 상징으로서 거론되고 있다. 하버드대 로스쿨 입학 당시 단 아홉 명의 여자 신입생 중 하나였던 긴즈버그가 변호사 시절을 거쳐 연방대법원 대법관을 역임하는 동안 여러 분야에서 젠더 평등과 진보적 가치를 주장해온 날들을 그린 평전 가 출간됐다. 패션지 커버를 장식한 대법관의 스타일, 스쿼트-플랭크-팔굽혀펴기 비결, 남편 마티 긴즈버그의 요리 레시피 등 한 위대한 개인의 공적 자아와 사회적 성취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탱해주는 주변 인물과 취미, 취향,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사랑스러운 평전 되겠다.(글항아리)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회고록도 출간되었다. 의 저자로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진화생물학자인 도킨스의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첫 회고록이다. 몇 번이나 를 읽다 포기한 내가 이 책에 끌린 이유는 번역가 김명남의 옮긴이의 말에 있다. ‘그동안 도킨스의 논증적이고 논쟁적인 글에만 익숙했던 독자에게는 여담에서 여담으로 한없이 삼천포로 빠지기도 하는 이 자서전이 낯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태연자약하고 뻔뻔하게 말했듯이, “자서전에서 감상적인 말을 할 수 없다면 대체 어디서 하겠는가?”’(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