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INSIDER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좋은 모델을 발굴해내는 것만큼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있어서도 예민한 안목을 지닌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의 패션 기획팀 디렉터 이보라의 사적인 취향들. | 패션 인사이더,이보라,에스팀,모델 에이전시

Lee Bora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의 패션 기획팀 디렉터Personal Style클래식하고 베이식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만큼 내 옷장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아이템은 잘 재단된 재킷과 코트, 그리고 데님이다. 단, 전체적인 룩이 너무 트렌디해지거나 특정한 무드로 치우치지 않도록 신경 쓴다.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셔츠와 아우터에 리바이스 데님을 매치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가장 편안하게 즐기는 스타일! 여기에 좋은 비율과 섹시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스틸레토나 높은 힐이 장착된 부츠, 빈티지하고 여성스러운 주얼리를 매치한다. Beauty Essentials겨울에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보습이다. 특히 오일 종류를 선호하는데, 오엠의 ‘페이스 토닉 밤’을 파우치 속에 휴대하며 건조한 입술과 눈가주변에 수시로 덧바른다.향기에 민감한 내가 유일하게 고집하는 향수인 바이레도의 ‘라 튤립’은 상쾌한 프리지어로 시작해 튤립으로 내려앉는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 Fashion Discovery파리 베이스의 디자이너 브랜드 카르멘 마치(Carmen March)는 내추럴한 동시에 모던하고, 로맨틱한 동시에 섹시한 의상들을 전개한다. 건축적인 러플 장식 원피스, 톱, 팬츠 등을 통해 러플 디테일도 충분히 시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뉴욕에서 편집숍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레이블을 전개하는 마리암 나시르 자데(Maryam Nassir Zadeh) 역시 최근 좋아하게 된 브랜드. 심플하면서 에지 있는 의상, 예술적 인스피레이션으로 가득한 매장 디스플레이, 감각적인 룩북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이끌어가는 전체적인 무드가 마음에 든다. Fashion Icon포스트 샤를로트 갱스부르, 프랑스의 알렉사 청이라는 수식으로 잘 알려진 파리지앵 잔느 다마스(Jeanne Damas). 늘씬한 외모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그녀에게서는 현재 프렌치 시크 무드의 가장 뜨거운 온도가 느껴진다.Favorite Place속초에 위치한 카사델아야(Casa Del Aya)는 총 6개의 객실로 이뤄진 아늑한 부티크 빌라다. 코지한 실내 분위기와 큰 창을 통해 보이는 바다의 전경이 무척 아름답다.L.A.에 갈 때마다 찾는 에이스 호텔(Ace Hotel and Swim Club)은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해 여행 기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휴가철이면 힙스터로 가득 차는 야외 풀도 환상적이다.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탤리언 레스토랑으로는 몽고네를 꼽을 수 있다. 계절이 바뀌면 그때마다 가장 신선한 재료를 선정해 신 메뉴를 선보이는데, 기대에 어긋난 적이 없다. Wish List이번 시즌 가장 탐나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단연 르메르다. 실키한 롱 슬립 드레스와 르메르의 오버사이즈 롱 코트를 매치하고 싶다.Play List미국의 떠오르는 R&B 신성인 갈란트(Gallant)는 20대 초반에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울, 트랩, 인디 락,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라이브 실력까지 갖춘 아티스트다. 지난 11월에는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Recent Experience요즘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집중하고 있는 운동은 발레와 테니스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건강한 만남을 통해 리프레시되는 느낌이 좋다.InspirationSNS나 웹 서핑을 통해 접하는이미지도 좋지만 손으로 잡지를한 장 한 장 넘겨 보는 걸 더 선호한다. 커버나 종이의 질감, 책 전체 구성의 세밀한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한 권의 잡지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