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을 맛있게 먹는 방법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딸기, 아보카도, 치즈, 굴, 바게트? 샴페인을 맛있게 먹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 파티,선물,안주,샴페인,스파클링

‘팡’ 소리를 내며 터진다. 잔에 따르면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온다. 입 안 가득 머금으면 혓바닥을 톡톡 간지럽힌다. 바야흐로 샴페인이 자주 필요한 홀리데이 시즌이 찾아왔다.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 주인공은 샴페인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미각을 깨우고 자극할 수 있는 것, 입맛을 돌려주면서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음료가 바로 얼음같이 차가운 샴페인”이라고.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카운트 다운을 외치는 12월 31일에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2017년 1월에도 샴페인의 존재감은 빛난다. 샴페인 한 병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 둔 다음 굴이나 아보카도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한 음식을 준비하거나, 담백한 바게트나 크래커에 치즈를 올려 간단한 카나페를 만들어도 좋겠다. 물론 특별한 안주가 없어도 괜찮다. 영화 의 줄리아 로버츠처럼 보글거리는 술 한잔과 딸기 몇 알만으로도 산뜻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샴페인의 매력이다.추천 샴페인 BEST 51. 폴 로저 브뤼 리저브 윈스턴 처칠이 사랑했던 샴페인으로 유명하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위한 공식 샴페인으로 지정되기도 했었다. 버섯 향기와 호두 향이 나고 단단한 몸집을 가진 샴페인이다.2. 떼땅져 꽁뜨 드 샹파뉴 드 블랑 드 블랑 8~10년의 숙성을 거쳐서 출시되는 샴페인으로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아몬드, 브리오슈, 복숭아, 레몬 등 다채로운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3. 고세 그랑 로제 브뤼 장미빛 로제 샴페인으로 잔에 따르면 분홍색이 감돈다. 딸기, 베리류의 잘 익은 과일이나 잼처럼 농익은 향이 나고 부드러운 기포가 입안을 부드럽게 감싼다.4. 뒤발 르로아 팜므 드 샴페인 1990년 부부가 함께 공들여 만든 빈티지 와인으로 2백개가 넘는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선택한 와인이다. 바닐라와 시트러스 계열의 복합적인 향을 지녔으며 날렵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다.5. 루이 로드레 브뤼 프리미에 평균 3년 이상 숙성시킨 샴페인으로 한때 러시아 황실의 공식 샴페인으로 사용되기도 했었다. 사과, 배처럼 신선한 흰색 과일 향기와 갓 구운 고소한 빵의 향이 느껴진다. 추천 스파클링 BEST 5샴페인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전세계에서 건너온 스파클링 와인으로 대체하면 된다. 1. 배드 걸 프랑스 보르도에서 만든 골드 빛 색상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달콤한 향과 함께 신선한 감귤 향이 도드라진다. 스파이시한 허브 향도 약간 느껴진다. 고집스런 괴짜이자 천재인 와이너리 주인장의 별명이 ‘배드 보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2. 코노 수르 로제 스파클링 칠레에서 건너온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으로 ‘코노 수르’는 남쪽의 뿔이란 뜻이다. 서늘한 지역에서 만들어져 기분 좋은 미네랄과 경쾌한 산도를 지녔다. 특별한 날엔 핑크 빛 색감의 로제 와인으로 테이블을 물 들여도 좋다.3. 판티니 그랑뀌베 비앙코 스와로브스키 이탈리아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와인 레이블 중앙 부분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되어 있어 특별한 날의 선물로도 좋다. 선명하게 빛나는 밀짚 색감과 다채로운 과실 향과 꽃 향기가 매력적인 와인이다.4. 도멘 생 미셸 브뤼 미국 워싱턴 주에서 만들어진 베스트셀러 와인. 샴페인 제조 방법으로 생산하여 가격대비 훌륭한 맛을 보여준다. 잘 익은 사과와 감귤처럼 상쾌한 산도를 지녔으며 섬세하고 청량한 기포가 입안 가득 퍼진다.5. 디히터트라움 브뤼 독일의 리슬링 품종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으로 싱그러움 가득한 열대 과일 향을 지녔으며 발랄한 거품이 지속적으로 올라온다. ‘시인의 꿈’이란 뜻의 이름처럼 와인 레이블에 괴테가 그린 그림이 입혀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