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n Effect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피델 카스트로의 서거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쿠바. 하지만 패션계가 가장 먼저 이 열정의 나라를 주목했다. | 트렌드,크루즈 컬렉션,쿠바

샤넬의 크루즈 컬렉션이 열린 쿠바의 수도 하바나'금지된 섬', 쿠바가 패션계의 중심으로 들어왔다.매년 새로운 도시로 크루즈 컬렉션 여행을 떠나는 샤넬은 쿠바의 수도 하바나를 선택했으며, 발렌티노 또한 쿠바에서 영감을 얻은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크루즈 컬렉션에서 쿠바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CHANEL쿠바의 재즈 가수로 변신한 턱시도 차림의 스텔라 테넌트를 시작으로 열대 식물인 몬스테라 잎 모티프, 파나마 햇,?‘Viva Coco Cuba Libre!’가 그려진 티셔츠, 하바나를 상징하는 컬러풀한 자동차 프린트, 그리고 하바나의 유명 카바레인 트로피카나의 댄서들이 입을 법한 깃털 장식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쿠바의 자연 그리고 문화를 압축해 놓은 컬렉션.VALENTINO쿠바의 전통 수공예를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디테일로 시각적 충만을 선사하는 발렌티노. 섬세한 비즈 장식, 산테리아 양식, 자연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패턴, 쿠바의 역사를 보여주는 카무플라주와 밀리터리 코드까지 쿠바와 하우스 특유의 페미닌함을 조화롭게 표현한 우아한 컬렉션.2016/17 Cruise Valentino노골적이고 직접적으로 쿠바에 대한 헌사를 보낸 샤넬과 발렌티노와 더불어 자신들의 크루즈 컬렉션 속에 쿠바의 문화적 감수성과 색채를 녹여낸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있다.쿠바 이민자 출신인 라자로 헤르난데스의 출생의 배경 때문인지, 어느 순간부터 프로엔자 스쿨러의 여름 시즌 컬렉션에는 쿠바 그리고 라틴의 정서가 드리워져 있었다. 이번 크루즈 컬렉션에도 역시 쿠바 특유의 원색적인 색채와 열대 식물 프린트가 사용된, 하바나 뿐만 아니라 뉴욕과도 완벽하게 어울릴 세련된 디자인의 의상들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미친 '쿠반 이펙트'를 감상해 보라.ACCESSORIES쿠반 모티프의 액세서리들로 하바나의 열정을 느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