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Minutes with, 마시모 조르제티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프린트의 새로운 왕자가 자신의 역할과 미스터 푸치의 컬러풀한 유산을 즐기고 있다. | 디자이너,마시모 조르제티,푸치,Emilio Pucci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다시 한 번 말해야겠다. 이탈리아 패션은 지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는 구찌 같은 저명한 패션 하우스의 부활과 지난 6년 동안 투입된 새로운 인재(그리고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들)들이 최근 밀라노와 피렌체의 매혹적인 에너지에 일조했기 때문이다. 마시모 조르제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지닌 최고의 디자이너다. DJ, 회계 전공 학생 그리고 세일즈 매니저였던 그는 2009년 컬트적이고 컬러풀한 브랜드인 MSGM을 성공적으로 설립했다. 그 뒤 에밀리오 푸치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터 던다스가 로베르토 까발리로 떠난 후 하우스를 재정비하기 위해 투입되었다. 던다스가 젯셋 글래머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면 조르제티는 자신의 강점인 생기 있는 컬러와 프린트를 활용했다. 그의 가장 최근 컬렉션은 리테일러들을 충족시켰으며, 특히 호주 마이어(Myer) 백화점은 2016 프리폴 컬렉션부터 푸치를 지목했다. 마이어의 호주와 해외 디자이너 바이어인 트닐 퍼거슨(Teneille Ferguson)은 말한다.조르제티는 푸치의 기존 팬을 만족시키기 위해 상업적인 실루엣에 아카이브 프린트를 사용하는 기발한 즐거움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푸치를 사랑할 다음 세대들을 겨냥해 새로운 프린트도 투입했죠.”는 슬로프에서 펼쳐진 에밀리오 푸치의 기술을 자축하는 것과 아카이브가 주는 끊임없는 기쁨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조르제티와 마주했다.하퍼스 바자(이하 HB): 에밀리오 푸치에 관한 당신의 첫 번째 기억은?마시모 조르제티(이하 MG): 제가 어릴 적, 이모가 결혼식 때 푸치의 저지 블라우스를 입었어요. 무척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HB: 2016 F/W 컬렉션에 등장한 알파인 풍경의 프린트는 스키를 향한 에밀리오 푸치의 사랑에서 영감을 받은 건가요?MG: 네, 물론이에요. 저는 산을 무척 좋아하는데 그 역시 그랬죠. 스키는 저의 영원한 열정이에요. 스노보드도 마찬가지고요.HB: 에밀리오 푸치는 생기 있는 프린트로 가장 잘 알려져 있어요. 이번 컬렉션에 사용된 주요 프린트에 관해 말씀해주세요.MG: 저는 스키장 풍경을 담은 ‘몽타뉴’ 프린트를 몇 개 만들었어요. ‘스페이스’는 화성 착륙에서 영감 받은 거예요. 이 두 가지 모두 푸치의 아카이브인 기하학 형태를 굴절시킨 것들이죠. 또 스키를 탄 사람들이 눈 위에 남긴 흔적처럼 서로 교차하는 컬러풀한 스트라이프와 푸치의 오래된 프린트인 ‘파리올리’를 결합했어요.HB: 럭셔리 여행은 에밀리오 푸치 이야기에 필수적인 요소죠. 당신의 스키 영감과도 잘 맞아떨어져요. 여행의 로맨스가 럭셔리의 근대 이념과 어떻게 연관되나요?MG: 브랜드가 본래의 뿌리로 돌아가는 거죠. 에밀리오 푸치는 언제나 레저, 휴가, 럭셔리, 웰빙 그리고 아름다움을 위한 갈망과 연결되죠. 삶의 기쁨, 행복감, 그리고 그 이상을 표현하는 컬러와 프린트가 전부예요. 삶을 향한 여유로운 애티튜드와 휴가 동안 편히 쉬는 럭셔리함이 저에게는 중요해요. 그건 많은 이가 공감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해요.HB: 선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하우스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MG: 저는 그저 컬렉션을 통해 제 자신과 창의적인 비전, 스타일에 관한 사고방식을 표현하기로 결정했어요. 이전에 행해졌던 작업을 존중하지만 제가 푸치에 대해 느끼는 것을 사적인 해석으로 풀어내려고 해요.HB: 당신의 디자인 감성 중 어떤 면이 에밀리오 푸치와 공유된 다고 생각하나요?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컬렉션에서 각자 자신들을 어떻게 드러냈나요?MG: 독창적인 해석으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기하학. 이것이 교차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푸치는 속력을 냈고. 저는 지속적인 비율로 다루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