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귀고리 스타일링 마리아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밋밋한 스타일을 매력적인 할러데이 룩으로 단숨에 끌어올려줄 귀고리 스타일링 공식. | 메이크업,주얼리,파티,홀리데이,헤어스타일

길거나 짧거나, 은근하지만 과감하게! 2016 F/W Stella McCartney스타일리스트 김혜인은 귀고리를 연출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모발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턱 끝 길이 정도의 짧은 커트 머리에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는 드롭 귀고리를 매칭하면 보이시한 인상이 단숨에 사랑스러워지는 반면 긴 머리에는 짧고 볼드한 귀고리를 매치한다는 것. 런웨이에서 몇 시즌째 계속된 귀고리 트렌드를 보고 직접 시도하며 터득한 노하우라고. 반면 패션 에디터 윤혜영은 데콜테 라인 실루엣과 얼굴의 생김새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데콜테에 프릴이나 레이스 디테일이 있는 룩을 선택했을 때 장식적인 요소가 많은 귀고리를 매치하면 자칫 목이 두껍고 짧아 보일 수 있다. 생김새를 고려하는 이유는 외모에 따라 어울리는 주얼리가 따로 있기 때문. 예를 들면 쌍꺼풀이 짙고 이목구비가 서구적인 사람에게 화려한 액세서리는 과도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쌍꺼풀이 없고 가로로 긴 눈매의 동양적인 외모를 가진 이에게 이는 밋밋한 이미지를 단숨에 드레스업해줄 화룡점정 아이템이 되어준다는 것. |파인애플 모티프 귀고리는 Fendi |어깨까지 떨어지는 직선적인 실루엣의 귀고리는 Sarah & Sebastian가르마에 숨은 공식2016 F/W Balenciaga2016 F/W Holly FultonMedavita 2016 F/W Balenciaga여러 개의 귀고리를 레이어드한 디올과 톱숍 유니크 컬렉션, 오버사이즈의 비대칭 귀고리를 연출한 스텔라 매카트니, 구조적인 오버사이즈 귀고리를 장착하고 등장한 오프닝 세리머니 컬렉션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사이드 가르마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바로 균형 때문.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린 듯 불안정한 느낌을 보완하기 위해 가르마의 비율을 조율한 것. 반대로 지방시와 발렌시아가 컬렉션처럼 무게감이 느껴지는 빅 사이즈 귀고리를 데칼코마니처럼 양쪽에 연출했다면 5:5 가르마가 안정감 있어 보인다. 또한 귀고리 디자인이 과감하다면 머릿결의 텍스처를 부스스하게 연출하기보단 매끈하게 정돈하는 것이 세련된 연출법이라는 헤어 스타일리스트 안미연의 조언을 참고할 것. |볼드한 오버사이즈 귀고리는 Dinosaur Design|구조적인 디자인의 싱글 귀고리는 Maria Black |직선적인 드롭 귀고리는 Ryan Storer |(왼쪽부터) Rene Furterer 피니싱 스프레이 1만2천원, Medavita 올리오 아우레오 3만8천원, British M Organics 아나토 헤어오일 5만8천원성패를 좌우하는 밸런스의 법칙2016 F/W Holly Fulton 2016 F/W Holly Fulton귀고리의 색감이 화려하다면 메이크업의 채도는 낮출 것! 클래식한 레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눈가의 힘을 덜어내듯 귀고리와 메이크업에서도 강약 조절은 중요한 공식이다. 블랙 라이너나 볼드한 아이브로처럼 색감을 배제한 룩으로 메이크업에 힘을 싣자. 반대로 모노톤의 귀고리라면 파티 스타일로는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입술이나 치크, 아이 중 한 가지라도 포인트를 더할 것. 실루엣 역시 마찬가지다. 샹들리에처럼 화려한 장식의 귀고리와 부스스한 헤어의 매치는 NG! 머리카락을 슬릭하게 뒤로 넘기거나 알베르타 페르티처럼 가볍게 묶어 귀를 드러내는 것이 깔끔해 보이며 헤어 액세서리를 활용할 경우 귓불에 찰싹 달라붙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환상의 궁합.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루즈, M500 3만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