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여인을 넘나드는, 송지은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이번 시즌 파티 룩에는 잿빛 무드를 더해보자. 신비롭고 몽환적인 모습으로 소녀와 여인을 넘나드는 송지은처럼. 로맨티시즘과 음울한 낭만이 공존하는 그녀의 뷰티 모먼트.

Red Temptation

농염한 레드 컬러와 매트한 텍스처는 입술 위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매혹적인 시너지를 발휘한다.

심플한 벨벳 드레스는 Maje 제품.

만약 단 하나의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면 주저 없이 레드 립스틱을 선택할 거예요.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레드 립스틱은 시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움이 있죠. 대신 눈가는 깨끗하게 연출할 거예요.

Faded Beauty

눈가에 빛바랜 컬러를 드리운 송지은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슬픔이여 안녕> 속 소녀 세실과 묘하게 닮았다. 빛이 바랜 셰이드와 레이스의 드라마틱한 조우.

네크라인에 도트무늬 레이스가 장식된 드레스는 The Kooples, 주얼 브로치는 N°21, 심플한 스톤 귀고리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Dark Romance

칠흑 같은 어두움과 달콤한 오렌지 컬러가 어우러져 그려내는 뉴 로맨티시즘.

플라워 모티프가 장식된 시스루 블라우스는 Simone Rocha by Mue, 안에 레이어드한 미니멀한 드레스는 Lucky Chouette, 오른쪽 귀에 착용한 드롭 귀고리는 Didier Dubot 제품.

똑같은 메이크업이 문득 지겹거나,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힌다면 색다른 메이크업으로 기분을 환기시켜보세요. 버건디 섀도로 눈가를 강조하는 것처럼요.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메이크업이에요. 훨씬 성숙해 보이는 데다 때론 도발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Eyes Obsession

버건디 컬러 섀도를 눈가에 안개가 드리운 듯 몽환적으로 터치해 그윽한 표정을 더해볼 것.

러플 디테일의 미니 드레스는 Debb, 레이어드한 소매 장식은 2nd Floor 제품.

이번 시즌 파티 룩에는 잿빛 무드를 더해보자. 신비롭고 몽환적인 모습으로 소녀와 여인을 넘나드는 송지은처럼. 로맨티시즘과 음울한 낭만이 공존하는 그녀의 뷰티 모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