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 BEAUTIFUL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온몸에 매혹적인 자신감이 흐른다. 진하고 선명한 젊음의 시간을 보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컬러가 있다. 찬란하게 빛나는 젊음의 색깔을 입은 일곱 명의 마이클 코어스 레이디. | 마이클코어스,영앤뷰티플,한혜진,수주,아이린

[things number="1" thing_title="HAN HYEJIN" thing_title_2nd=" in Navy"]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일상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언젠가부터 몸과 정신이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상에서몸과 정신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 정해놓은 기본적인 룰을 지키며 몸을 관리하고, 일을 하지 않는 시간은 친구나 가족을 만나러 가기도 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려고 해요.어떤 여성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나요?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그 에너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며,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들이 멋지게 느껴져요.어떤 젊음의 시간을 보내야 그런 힘을 가지게 될까요? 20대는 그냥 20대답게 보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는 20대를 거의 일만 하면서 보냈죠. 근데 막상 그땐 일의 재미를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지금은 나한테 맞는 일, 즐거운 일이 뭔지 알게 되었고, 좋은 파트너들이랑 점점 더 많이 일하게 되니까 재밌게 느껴져요. 일의 소중함도 느끼고요.모델로서 마이클 코어스와의 추억이 있나요? 뉴욕에 갔을 때 마이클 코어스 쇼에 섰어요. 그때 60명 정도의 모델 중 동양인은 저밖에없었기 때문에 느낌이 남달랐어요. 무엇보다 마이클은 굉장히 인간적인 디자이너예요. 일을 하며 만났지만 나를 모델로서만 보는 게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 봐주는 느낌이라 굉장히 마음이 편했어요. 마이클 코어스라는 브랜드는 여자를 잘 알아요. 개인적으로 마이클 코어스의 옷을 좋아하는 이유는 옷의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이에요. 데이웨어와 나이트웨어가 확실히 구분되어 있고, T.P.O에 맞출 수 있는 아이템이 많은 것이 좋아요. 최근엔 마이클 코어스의 미니 드레스를 한 벌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things number="2" thing_title="AILEE" thing_title_2nd=" in Black"] 인스타그램(@aileeonline)을 보면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보다는 운동화나 모자를 착용한 편한 차림의 일상 사진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아요. 평상시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편이에요. 옷은 예쁘고 편한 게 최고인것 같아요.(웃음) 무대 위에서 화려한 의상을 주로 입다 보니까 평소엔 치마도 잘 입지 않아요. 가끔은 저도 여성스러운 핑크색 원피스로 스타일을 확 바꿔보고 싶은 판타지가 있긴 한데 막상 옷장을 열어보면 컴컴해요.(웃음) 핑크색을 좋아하면서도 정작 자주 손이 가는 건 블랙 컬러 옷이 대부분이에요. 블랙은 몸을 슬림한 실루엣으로 만들어주는 컬러라서 좋아해요.마이클 코어스를 언제 처음 알았나요? 미국에서 워낙에 유명한 브랜드라 어린 시절부터 친숙했어요. 마이클 코어스는 캐주얼함과 세련됨이 공존해서 20~30대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계를 즐겨 차는 편인데, 마이클 코어스의 시계 라인을 특히 좋아해요. 그날 기분에 따라 시곗줄이 얇은 것과 두꺼운 것을 바꿔가며 차요.얼마 전 공연 하러 뉴욕에 다녀왔다고 들었어요. 기억에 남는 일은 없었나요? 공연 도중에 갑작스러운 음향 사고로 음악이 끊겨버린 일이 있었어요. 당황하지 않고 무반주 상태로 평상시처럼 ‘너나 잘해’를 끝까지 불렀어요. 같이 무대에 오른 댄서들도 노래에맞춰 계속 춤을 췄고요. 그래서인지 객석 반응이 더 뜨거워졌죠. 그 순간을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관객들이 위기의 순간에 오히려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날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뉴저지에 있는 집에 다녀왔는데 데뷔한 이래로 진짜 퇴근했다는 느낌이 처음으로 들었달까요? 5년 만에 고향에 간 거였거든요. 3일 후에 다시 서울로 출근하긴 했지만요.(웃음)에일리가 정의하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요? 여성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순간은 자신감 있는 행동과 애티튜드를 보여줬을 때예요.자만과 자신감은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스스로를 믿는 것으로부터 진정한 자신감과 아름다움이 샘솟는다고 늘 생각해왔어요. 그런 점에서 비욘세는 정말 아름다운 여성이에요. 항상 제 롤모델이었죠.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당당한 모습과 실력뿐만 아니라 일단 사람 자체가 너무 멋있지 않나요?[things number="3" thing_title="SEO JIHYE" thing_title_2nd=" in White"]드라마 에서 지금까지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연달아서 작품을 하게 됐고 그래서 힘도 들지만 즐거워요. 의 ‘홍혜원’은 그간 제가 맡았던 역할과는 많이 다른 인물인데 처음에는 ‘저 친구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분들이 지금은 안심하는 것 같아요. 제가 거침없이 망가져서.(웃음) 친구들 사이에서도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아요. ‘욕을 더 차지게 해라’ ‘삐 처리를 안 했으면 좋겠다’ 등등 요구도 많고요. 저로서는 힘을 받아 더 연구하고 더 과감하고 즐겁게 연기하려고 해요.평소에는 어떤 스타일을 즐기나요? 제 외모가 여성스러운 편이라 저를 잘 모르는 분들은 러블리하거나 단아한 스타일을 추구할 거라 생각하시는데 저는 정반대로 캐주얼하고 매니시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블랙 진과 티셔츠가 제게 가장 많이 있는 아이템이고요. 패션 판타지도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거친 록시크를 시도해보고 싶어요. 문신도 그리고 피어싱도 하고, 완전 하드하게.(웃음)마이클 코어스를 사랑하는 이유는? 마이클 코어스는 베이식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준, 아주 실용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일을 할 때도, 촬영을 할 때도, 친구들과 기분 내며 놀 때도 입을 수 있는 옷이랄까요?영감을 주는 패션 아이콘이 있나요? 알렉사 청. 말괄량이 같으면서도 사랑스럽고 또한 매니시하면서 아기자기한 그의 스타일이 좋아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심히 챙겨 보고 있죠. 나와 다른 매력을 지닌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인 것 같아요. 대리만족도 되고요.책, 음악, 영화, 여행 등 일상에 영감을 주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저는 주로 소설을 읽는데요, 읽는 동안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해요. 정신없이 일을 하다 보면 머릿속을 깨끗하게 비워내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럴 때 어떤이야기에 몰두하는 게 저를 비워내고 새로운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준비를 하게 해주는 것같아요. 얼마 전에 를 읽으면서 ‘나도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아직 못 봤네요. 멋진 여자 주인공이 영화에선 어떻게 그려졌을지 궁금해요.[things number="4" thing_title="RYU HWAYOUNG" thing_title_2nd=" in Silver"]드라마 는 동년배 배우들끼리 왁자지껄하고 재미있게 촬영했을 것 같아요. 촬영한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진짜 노는 것처럼 찍었어요. 감독님과도, 출연 배우들과도 허물없이 지내서 카메라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연기가 아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부담 갖거나 잘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현장에서는 놀자’가 제 마인드예요.지금 청춘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제의 류화영은 어떤 사람인가요? 시원시원하고 화통한 성격이에요. 학창 시절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선생님한테도 사랑 받는 ‘반장’ 스타일이었는데, 나이를 먹고 배우가 되어서도 성격은 크게 변하지 않더라고요.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사실 사람들의 말에 영향을 많이 받진 않아요.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도 정말 좋은 것인지 스스로 고민해보는 쪽이죠. 지금이 좀 고민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이게 맞는지 아닌지 치열하게 생각해보고 많이 공부하려고 해요.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서 제가 반응이 좀 느려요. 남들 다 웃는 웃음 포인트를 지나서 웃기도 하고....(웃음)일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책 읽는 시간. 요즘은 하루에 한 권씩 읽는 게 목표예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고, 12시쯤부터 하루를 시작해요. 주로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고 생각의 여백을 만들어주는 책을 좋아해요.여행을 즐기는 편인가요? 시간 날 때마다 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바빠서 여행을 못했어요. 여행을 갈 때는 무조건 과감하게 입어요.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도 시도해보고요. 여행지에 따라서 맨발로 다니기도 하고, 슬립 원피스 같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최대한 자유로움을 즐기려고 해요. 일상을 살아가는 서울에서는 하지 못하는 것들을 시도해 보는 거죠.당신에게 마이클 코어스는? 저는 코트든 구두든 소재를 봐요. 마이클 코어스의 아이템들은 소재가 좋아요. 첫눈에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더라도, 매일같이 만져보고 입어볼수록 더 좋아지는 아이템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고요.스스로 아름답다고 느낄 때가 있나요? 하나하나 알아갈 때. 저는 대충 아는 걸 싫어해요. 집요한 편이라, 하나를 알더라도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걸 좋아하거든요. 요즘에는 ‘단어’에 꽂혀서 어휘를 공부하고 있어요. 한글 어휘에도 우리가 잘 사용하지 않거나 모르는 단어들이 많더라고요. 배우로서의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things number="5" thing_title="YUBIN" thing_title_2nd=" in Gold"]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이제 막 활동이 끝나서 좀 쉬고 있어요. 만화책이나 미드도 보고, 최근엔 요리에도 재미를 붙였어요. 파스타나 샐러드도 만들고, 한식도 만들고요. 아직 누군가에게 해준 적은 없지만, 제 입맛에는 맛있어요.운동을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운동에는 언제나 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빠져 있는데, 특히 필라테스나 요가처럼 조용히 혼자 하는 운동을 할 때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거나, 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요.평상시에는 어떤 스타일을 즐기나요?티셔츠에 데님 같은 편한 옷을 많이 입지만, 우아하고 클래식한 의상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 것 같아요. 가수이다 보니 화려한 옷을 입을 기회는 많이 있지만, 오히려 드레스를 입을 일은 많지 않아서요. 언젠가 드레시한 컨셉트의 화보 촬영도 해보고 싶어요.유빈에게 영감을 주는 스타일 아이콘이 있나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에게 아름다움에 대한 영감을 주는 것은 언제나 엄마였어요. 패션이나 뷰티에 대해서 엄마의 노하우를 보면서 자라왔고, 지금도 엄마와 옷을 같이 입어요. 엄마가 옷 만드는 것을 좋아하시고, 굉장히 패셔너블한 분이거든요. 엄마를 생각하면 언제나 레드 립에 셔츠와 팬츠, 혹은 티셔츠에 데님 같은 도회적인 모습이 먼저 떠올라요. 당당하면서도 여성스럽고, 따뜻한 분이에요.마이클 코어스와의 추억이 있나요?마이클 코어스는 지금 제 나이와 잘 어울리지만, 엄마와 마이클 코어스 가방을 ‘셰어’하기도 해요. 엄마 몰래 가방을 가져 와서 들고 다니다 보면 엄마가 “또 가져 갔냐”고 전화하기도 하고요.(웃음) 어린 시절 미국에서 자라서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예요.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성은 어떤 모습인가요? 자기 중심이 확고한 사람이요. 뭔가 흔들리지 않고 내면적으로 단단한 사람이 가장아름다운 것 같아요.지금의 유빈은 단단한 상태인가요?흔들릴 때도 있고, 정신적으로 약해질 때도 있지만 항상 다잡으려고 노력해요. 처음부터 굳건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철도 녹았다가 식었다가 하면서 단단해지듯이 저도 계속 그런 과정을 겪고 있어요. 일도 그중 하나고요. 저는 항상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을 좋아하거든요. 힘들긴 하지만, 나를 갈고 닦는 과정으로 느껴져서 재미있고 즐거워요.유빈의 젊음의 시간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골드’예요. 친구와 함께 일상적인 일들을 즐기는 시간보다, 무대를 준비하거나 무대 위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던 저의 20대와 잘 어울리는 색깔인 것 같아요.[things number="6" thing_title="IRENE" thing_title_2nd=" in Green"]아이린을 떠올리면 동양계 모델들의 전형적인 흑발에서 벗어난, 유니크한 머리 색깔이 먼저 생각나요. 창조적인 젊음의 컬러, 그린이 잘 어울려요. 생생한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여러 가지 층위의 경험이 덧입혀져서 다양한 색깔이 어울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필드의 한복판에 서 있는 당신에게도 패션 판타지가 있나요? 전 말 그대로 매일매일 ‘패션 판타지’를 살고 있어요. 많은 디자이너들의 패션 판타지를 공유하면서요.당신에게 마이클 코어스는?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비전은 패션 포워드(Fashion Forward), 프레시(Fresh), 페미닌(Feminine), 이 세 가지 키워드가 아닐까 싶어요. 늘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영감을 주는 브랜드예요.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아이콘이 있나요?리한나. 그녀는 언제나 멋지죠!당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어떤 모습인가요?자신감이 넘치는 여성. 동시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처럼,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여성이 멋지다고 생각해요.[things number="7" thing_title="SOOJOO" thing_title_2nd=" in Blue"]일상에서의 수주는 어떤 스타일을 즐기나요? 드레스업하는 이벤트나 행사, 화보 촬영이 많다 보니 일상에서는 캐주얼하고 편한 스타일을 즐겨 입어요. 약간 톰보이 패션이라고 해야 할까요? 요즘은 베이스볼 캡과 포근한 캐시미어에 빠져 있어요.가장 사랑하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도쿄 빈티지 숍에서 구매한 스웨이드 소재의 프린지 재킷. 스웨이드가 오래된 거라 구매한 가격보다 수선하는 데 더 많은 돈이 들었어요. 그런데 공을 들인 아이템인 만큼 더 애착이 가요. 요즘에는 누군가의 스타일보다는 스트리트 패션이나 아트, 영화에서 자극을 많이 받아요.당신에게 마이클 코어스는? 이지(Easy), 캐주얼(Casual), 에포틀리스(Effortless). 이 요소들을 완벽하게 갖춘 브랜드라서 좋아해요.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직업상 여행이나 출장이 많다 보니 비행기 안에서 영화나 책들을 많이 보는데, 그 시간에 많은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른 아침 시간에 일출을 보는 걸 좋아해요. 시끄럽고 북적거리는 뉴욕도 새벽은 조용해요.당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어떤 모습인가요?자신만의 매력을 아는 여자. 남들을 배려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지도, 잃어버리지도 않는 여자.마이클 코어스의 ‘그녀’ 몇 년 전 테리 리처드슨이 미국판 를 위해 촬영했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사진을 기억한다. 트레이드마크인 애비에이터 선글라스와 턱시도 차림에 장난스레 성조기를 휘감고 있는 마이클 코어스의 모습 위로는 이런 타이틀이 적혀 있었다. ‘Michael Kors: American Idol.’아메리칸 아이돌.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실용적이고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가장 미국적인 브랜드를 만들어온 이 남자에게 온당한 수식어다. 마이클 코어스는 ‘빅 스마일’이 자연스러운, 건강하고 낙천적인 도시 여자를 떠올리게 한다. 패션을 즐기지만 패션에 압도되지 않는, 자신만의 단단한 삶을 가지고 있는 여자.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성, 자신이 영감을 받는 여성, 마이클 코어스 고객일 것이라고 상정하는 여성을 모두 ‘그녀’라고 통칭하는 마이클 코어스는 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그녀는 세련된 느낌일 수도 있고, 유머 감각이 있을 수도 있고, 섹시하거나 반대로 편안한 분위기일 수도 있겠죠. 키가 크든 작든, 말랐든 통통하든, 나이가 몇 살이든, 온몸에 자신감이 흐를 거예요. 자신이 뭘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여러 가지 일들을 척척 해내죠. 그런 그녀들의 모습이 나에게 자극을 줘요. 언제까지고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그는 여성을 정말 사랑해.’”마이클 코어스는 현실에 발 딛고 사는 여성의 삶을 이해하는 디자이너다. 패션이라는 명목하에 소매가 세 개 달린 재킷이나 르네상스 시대의 무도회에서 입을 것 같은 드레스를 만들 생각이 없음을 공공연히 밝혔고, 실제로 본인의 커리어를 통해 이 철학을 증명해온 그는 현실의 여성들이 입고 싶어하고,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왔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구성 된 세컨드 라인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MMK)는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마이클 코어스를 ‘합리적 럭셔리(Affordable Luxury)’의 대표격 브랜드로 만들었다.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은 자신의 테이스트와 패션 판타지,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고민하는 여성에게 영감을 준다. 그리고 이제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라인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는 10월 20일, 마이클 코어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런웨이에서 선보이는 컬렉션 라인을 만날 수 있는 하이 패션 스토어로 리뉴얼되며, 11월엔 가로수길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할 예정이다.언제까지고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그는 여성을 정말 사랑해.’”이와 더불어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10여 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마이클 코어스 코리아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Young Korea’ 캠페인(#KorsSeoul)이 기획된 것이다. 작년 말에 열린 ‘Young China’에 이어지는 마이클 코어스의 글로벌 프로젝트 ‘Young Korea’는 자신만의 또렷한 색깔과 관점을 가진 젊은 세대 여성들에게 마이클 코어스가 보내는 일종의 러브레터다. ‘Young Korea’ 프로젝트를 위해 모인 일곱 명의 여성들, 모델 수주, 아이린, 한혜진, 배우 서지혜, 류화영, 뮤지션 유빈, 에일리는 모두 진한 젊음의 시간을 보내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가고 있는 여성들이다. 그녀들은 마이클 코어스와의 추억과 더불어 일과 일상, 삶에 대한 관점을 들려주었다. 모델 한혜진은 20대에 뉴욕의 쇼에서 만난 마이클 코어스를 직업적 관계를 넘어서 인간적인 소통을 시도하는 디자이너로 기억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뮤지션 유빈은 자신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자 패션 롤모델인 어머니와 지금도 옷을 공유한다며, 그중 마이클 코어스 아이템도 있다고 귀띔했다.(마이클 코어스의 ‘그녀’들 중 일부는 이제 어머니가 됐다.) 누군가의 스타일이 아닌 아트나 영화에서 패션에 대한 영감을 받는다는 모델 수주는 출장길 비행기 안에서 영화나 책을 보는 시간, 그리고 시끄럽고 북적거리던 도시가 조용히 잠들어 있는 이른 아침을 사랑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성상에 대해 물었을 때, 이들이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지키는,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여자”라고 답한 것이 인상적이다. 다음은 한혜진의 말이다. “솔직히 제 자신이 특별히 강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보통 여자들이랑 똑같죠. 다만 ‘나의 한계치는 여기까지지만, 조금 더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한 발 더 가보는 거죠. 뭐, 완벽한 게 어디 있겠어요?” 화려한 삶을 사는 셀러브리티이기 이전에 현실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가끔은 두렵고 모호하게 느껴지는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발을 내딛어온 멋진 여자들이다.산뜻한 에너지를 지닌 모델 아이린은 마이클 코어스에서 연상되는 세 가지 키워드로 ‘페미닌(Feminine), 패션 포워드(Fashion Forward), 프레시(Fresh)’를 꼽았다. 우리의 일상에 친숙하게 뿌리 내린 브랜드가 여전히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는 이유는, 새로운 세대의 여성들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존중하고 반영하는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그녀’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애정 때문인지도 모른다.https://instagram.com/p/BMFgITzAc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