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Ways to PERFECT SKIN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두 가지 텍스처 트렌드는 피부 메이크업에 있어서도 유효한 공식. 보송보송한 피부와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하는 스페셜 팁. | BAZAAR,바자

RADIANT & DEWY마치 사이보그처럼 반짝이는 피부를 떠올렸다면 오산이다. 어디까지나 가을 햇살을 머금은 듯 은은하게 빛나는 윤기, 딱 그 정도가 적정선이다. 그 시작은 오일프리 클렌저로 세안하기. 글로 스킨과 번들거리는 피부는 한 끗 차이라 피부에 겉도는 유분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과정은 필수 코스인 셈. 다음, 디테일한 피부 표현에 앞서 칙칙한 안색을 맑게 밝혀줄 스킨 메이커를 꺼내 들 차례. 슈에무라의 ‘스테이지 퍼포머 블락:부스터’, 디올의 ‘캡처 토탈 드림 스킨 쿠션 SPF 50’이 딱 좋은 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선상에 있는 이 제품으로 기초를 튼튼하게 다진 후 에센스처럼 묽고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스펀지로 톡톡 두드려 마치 은은한 빛이 내려앉은 듯 투명하고 말갛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한다. 자 이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한 입자의 크림 타입 하이라이터로 가장 튀어나온 광대뼈, 이마와 콧대를 지나는 T존, 턱 끝에 아주 소량씩 얇게 펴 바르면 완성이다. 참고로 T 존을 바를 때 가로선을 길게 하면 남성적으로 보이니 짧게 바르고 세로선을 길게 터치하면 노안으로 보일 수 있으니 콧대와 코끝을 잇지 말고 부분적으로 터치하는 것이 노하우다. POWDERY POWER매트한 피부 표현의 최대 적은 각질이다. 시머 입자가 거의 없는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로 매끈하게 연출하니 피부의 단점이 정직하게 드러나기 마련. 그러니 스크럽이나 클렌징 디바이스로 숨은 각질까지 말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피부 표면에 겉도는 각질을 잠재웠다면 다음은 피지와의 전쟁 선포! 유분이 몽글몽글 올라와 공들여 한 화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스킨케어 단계부터 꼼꼼히 신경 써야 하는데 프레쉬의 ‘엄브리안 클레이 퓨리파잉 페이셜 토너’처럼 유분을 흡수하고 수분을 꽉 채워주는 토너가 유용하다. 다음은 매트한 셰이드의 파운데이션을 바를 차례. “1990년대 식 피부 메이크업과는 달라요. 답답해 보이면 안 되죠.” 샤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이첼 굿윈의 조언을 깊이 새기고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꼼꼼하게 두드려 발라주자. 이렇게 하면 파운데이션이 보다 더 쫀쫀하게 밀착되어 피부 메이크업이 한결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제 고체 타입 모공 프라이머를 손가락 끝에만 슥 묻혀 이마와 콧잔등에 톡톡 터치하면 끝. 이 방법은 에디터가 경험으로 얻은 특급 노하우로 오후 늦은 시간까지도 파우더를 덧바른 듯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