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From Artists 20 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이미지에는 때로 언어를 초월하는 힘이 있다. <바자>의 20살 생일을 위해 스무 명의 아티스트가 특별한 선물을 보내왔다. 그들의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바자>를 듬뿍 눌러 담은 스무 개의 축하 커버. | 아티스트,커버,20주년,Anniversary,커버 아트

After the Celebration by 김세동(일러스트레이터)“10대 시절, 성인을 의미하는 숫자 20은 내게 무척 중요한 숫자였다. 19살이었던 해의 마지막 날은 과음과 함께 기억 속에서 사라졌고 20살 성인이 되던 해의 첫날엔 숙취로 앓아 누웠다. 알다가도 모를 것 같은 숫자 20, 그리고 올해 20살 생일을 맞은 의 파티 후 한 장면.”Monster Melancholia by 라오미(동양화작가)“누구나 내 안의 괴물, 즉 욕망들과 멜랑콜리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때의 감정이 시들지 않고 불로장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주년을 맞이한 역시 그림 속 사랑에 빠진 괴물처럼 불로장생하길.” People’s Bazaar by Rebob(일러스트레이터)“학생 시절 뉴욕에서 인턴을 시작하던 여름, 난생 처음 들어간 패션쇼 백스테이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꿈처럼 짧은 패션쇼를 위해 정신없이 바쁜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처럼 의 20년을 만들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 시간, 꿈으로 이루어진 기사들, 그 시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작업 모토인 ‘Places, People, Moments Become Stories’를 표현하고 싶었다.Interference by 이재민(그래픽 디자이너)“의 지난 20년을 축하드리며 동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리아는 지난 20년 동안 패션, 미술, 영화, 디자인 등 다방면의 문화와 그에 속한 인물들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오는 데 있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표지에 등장하는 20개의 동심원보다 더 크게 확장하고 성장하는 가 되길 바랍니다.”10 Years Old Boys by 채지민(회화작가)“푸른 배경 앞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소년은 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합니다. 이 열 살 소년들은 사실 동일 인물이며, 현재를 상징하는 빨간 점퍼의 소년이 과거를 상징하는 흑백의 소년, 즉 과거의 스스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명인 두 소년을 통해 의 지난 20년을 돌아봅니다."Bazaar’s Jersey by 김정윤(일러스트레이터)“스무 살 생일을 맞이한 . 그녀에게 선물하는 직접 만든 농구 저지.” 20주년 기념 핑퐁 by 키미앤일이(일러스트레이터 듀오)“20번 선수에게 공이 넘어가는 순간!”20th by DNDD(디자이너 듀오)“무명 캔버스에 붉은 립스틱으로 스무 개의 선을 그었다. 선 하나하나는 가 패션계에 이바지한 한 해 한 해를 의미한다. 스무 개의 선이 그어지는 동안, 를 읽어온 수많은 독자들은 천편일률적이고 몰개성한 패션으로부터 해방되었으리라 믿는다.” Untitled 20 by 최진무, DJ & 그래픽 디자이너“지금까지 해오던 대로만.”Still Brazy by 미나퀀(일러스트레이터)“곰돌이의 이름은 ‘떠기’. 래퍼 YG 400으로부터 영감 받은 캐릭터다. ‘블러드’ 갱단 소속인 YG 400은 온 세상의 C를 전부 블러드의 B로 바꿔 말하는 좀 이상하고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놈이다. YG 400만큼 쿨한 의 B를 담아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Still Cra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