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GLOSSY TO MATTE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이번 시즌 립 메이크업의 키 포인트는 텍스처에 집중하는 것. 드라마틱한 매트 텍스처와 자극적인 글로시 타입 중 당신의 선택은? | 메이크업,피부,립스틱,매트,글로시

HYPER GLOSSY매트 립과 사이 좋게 런웨이에 등장한 또 하나의 트렌드는? 촉촉하게 젖어 탐스러워 보이는 데다 유리알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글로시 텍스처다. 2016 F/W 이리스 반 하펜 컬렉션처럼 입술이 그대로 내비치는 립글로스의 광택을 온전히 즐기거나 피터 필립스의 손끝에서 완성된 디올 런웨이 룩처럼 강렬한 컬러의 립스틱 위에 매끈한 광택을 더하는 식.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여리여리하거나 페미닌한 느낌이 아니라는 데 있다.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에서 퇴폐적인 이미지의 다크 컬러까지 입술에 모든 시선을 집중시킬 만큼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보여야 성공. 컬러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 중이라면 채도가 높은 색감은 어려 보이는 효과를, 선명한 레드 컬러부터 다크한 색감은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하지만 글로시 립의 가장 큰 단점은 촉촉한 질감 탓에 커피 한잔만 들이켜도 금세 지워질 수 있다. 그러니 강렬한 색감의 글로시 립을 연출하고 싶다면 틴트나 매트한 립스틱을 꼼꼼히 바른 뒤 광택이 있는 립글로스를 얹어야 비교적 오래 유지되니 참고하도록 하라. 아랫입술에 나스 ‘일루미네이터 인 코파카바나’처럼 반짝이는 하이라이터를 가볍게 터치하는 것도 입술에 광택을 살리는 특별한 방법이다. 참고로 촉촉한 질감이 입술의 볼륨을 극대화시켜 도톰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으니 입술이 얇아 고민하던 이들이라면 이번 시즌 무조건 시도해보자.VELVETY MATTE벨벳처럼 보송보송한 이 셰이드는 마르니, 로다테 등 2016 F/W 런웨이 곳곳에서 등장하며 강력한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올랐다. 그저 텍스처만 달라졌을 뿐인데 레드 립은 ‘섹시’, 오렌지는 ‘상큼발랄’, 핑크는 ‘러블리’와 같은 기존의 립 컬러 공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매트한 레드 립은 글로시한 질감보다 클래식한 이미지를 몇 배나 증폭시키고, 고혹적인 무드의 플럼 컬러는 순식간에 반항적인 배드 걸로 탈바꿈시킨다. 핑크와 매트의 펑키한 만남까지. 매일 습관처럼 하는 메이크업이 지루해질 즈음이라면 시도해보기 딱 좋은 일탈이 아닐까? “특히 버건디, 플럼을 오가는 다크한 컬러와 매트한 텍스처가 함께했을 때 가장 돋보일 거예요. 입술에 곧바로 터치하기보단 브러시로 아주 섬세하게 발라야 하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발 갈란드에 따르면 매트한 텍스처는 정교함이 생명이다. 게다가 입술 컨디션 조절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매트하다’는 건 달리 말해 ‘뻑뻑하다’ ‘건조하다’는 의미이기 때문. 물론, 샤넬의 ‘루쥬 알뤼르 잉크’, 디올의 ‘루즈 디올 매트’처럼 요즘 대거 등장한 신상 아이템은 이러한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텍스처와 발림, 성분까지 꼼꼼하게 따져 완성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술 각질을 완벽히 감추기는 어려우니 말이다. 립밤과 전용 스크럽으로 보들보들한 입술을 유지하고 만약 립스크럽이 없다면 바셀린을 팩처럼 듬뿍 발라둔 뒤 부드러운 칫솔이나 이태리타월로 살살 문지르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video width="480" height="480" mp4="http://image.harpersbazaar.co.kr/wp-content/uploads/2016/11/KakaoTalk_Video_20161109_1528_58_603-1.mp4"][/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