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emely RED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클래식한 이미지를 벗어나 때론 팝하고 때론 농염한 뉘앙스로 등장한 뉴 레드 룩. | 레드,버건디,플럼,빨강

REAL RED백스테이지의 레드 네일 따라잡기! 이번 2016 F/W 시즌의 에르뎀, 시블링 컬렉션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손끝까지 정직하게 채워 바른 레드 네일을 선택했다. 단, 손톱을 바짝 깎아 부담을 덜어낸 것이 신의 한 수. MATCH POINT“‘레드는 곧 스타일이다”라는 말을 남긴 코코 샤넬, “슬픔의 궁극적인 치유제”라 말한 빌 블레스, 그리고 레드 컬러를 ‘생명의 색’에 비유한 크리스찬 디올처럼 아티스트에게 레드 컬러는 영감의 대상이지만 메이크업, 그중에서도 눈가에서만큼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실패하기 쉬운 고난위도의 영역. 섀도로 붉은 기운을 연출하고 싶다면 빛바랜 컬러를 선택하고 라인으로 활용할 경우 눈꼬리에 아주 얇게 그리 는 식으로 응용해서 부담을 줄이자. RED ADDICT이번 F/W 시즌 메이크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심플’과 ‘내추럴’이란 키워드를 고수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유난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룩이 있다. 바로 다양한 셰이드로 입술을 물들인 레드 립 포인트. 글로시한 질감으로 광택을 살리거나 매트하게 연출하거나, 자로 잰 듯 정교하게 그린 립라인 혹은 거울도 보지 않고 그린 듯 러프한 질감을 그대로 살린 연출법까지. 질감과 연출 방식이 보다 다양하고 과감해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룩은? 이제까지의 투 톤 립과는 차원이 다른 명암 대비로 입술의 입체감을 살린 안토니오 마라스 식 메이크업. “이번 F/W 시즌에는 레드를 보다 강렬한 색감과 정교한 실루엣으로 연출해보세요.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캔버스처럼 깔끔한 피부톤이 필수죠.” - 메이크업 아티스트 테리 바버GLAMOUR DAYS (왼쪽부터 순서대로)1 Hermès 오 드 루바브 에칼라트 레드와 그린, 대조되는 두 색감이 공존하는 루바브 꽃에서 영감을 얻어 프레시한 향취와 관능적 이미지가 공존하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100ml, 15만2천원2 Serge Lutens 라 휘드 베흘랑아름답지만 어딘지 모르게 차갑고, 신비롭고 서늘한 이미지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복잡 미묘한 향수. 50ml, 15만2천원.3 Comme Des Garsons 플로리엔탈 오 드 퍼퓸베티버, 샌들우드, 핑크페퍼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제까지는 경험하지 못했던 강렬한 인상의 오리엔탈 향이 완성됐다.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