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스튜디오, Up close with ILL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루이 비통, 디올, 슈프림, 콜레트, 피걀, 오페라 파리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들과 작업하며 그들만의 예술적인 감성과 철학, 비전을 전파하고 있는 일 스튜디오(Ill Studio)의 공동 수장 중 한 명인 토마스 서브레빌(Thomas Subreville)을 파리에서 만났다. | 디자인 스튜디오

'Ill'이라는 단어는 속어로 '끝내주는' 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곤 하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예전에 우리는 이라는 이름의 스케이트보드 매거진을 2년 정도 출판했다. 그때 현재 나의 파트너인 레오나드 버넷(Leonard Vernhet)을 처음 만났는데, 매거진을 접고 난 후 함께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그냥 별 뜻 없이 'Chill'에서 'Ch'를 뺴고 'Ill Studio'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름보다는 우리가 하는 일의 퀄리티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 사실 우리는 이 이름을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는다.(웃음)일 스튜디오 의 팀원은 어떻게 구성되는가?나와 파트너인 레오나드 버넷. 우리 둘이 전부다.둘이 어떻게 일을 분배하는가?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일을 나눌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곤 한다. 특별한 프로세스는 없고,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을 맡는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고 합리적으로 역할이 분배되는 것 같다.개인 작품을 할 때도 있나?처음 스튜디오를 시작할 때부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일 스튜디오로 크레딧을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외부 인원들과 작업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해야 우리가 가진 이미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당신들은 처음 스케이트보드 매거진을 창간하며 만났다고 했다. 그리고 몇 년 전 당신들이 출간한 책 에도 간접적이지만 스케이트보딩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담겨있다. 여전히 당신들에게 스케이트보드 문화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가?솔직히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처음에 우리가 스튜디오를 시작했을 때 스케이트보딩과 연관지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케이트보딩은 우리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접해온 문화 중 하나일 뿐, 스케이트보드 문화와 관련된 아트나 디자인 등을 굳이 일 스튜디오의 일에 접목시키고 싶지는 않다.당신들은 얼마 전 오페라 파리(Opera National de Paris)를 위한 '비주얼 퍼포먼스' 단편 영상을 만들었다. 또 LVMH에서 운영하는 나우네스(Nowness)와 루이 비통과도 함께 단편 영상을 제작했으며, 파라 원(Para One) 같은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도 디렉팅했다. 이런 작업들은 궁극적으로 장편 영화를 만들기 위한 과정인가?우리는 먼 미래를 보고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편은 아니다. 그 순간과 그 프로젝트를 즐기고자 한다. 영상 제작 역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일 뿐이다.당신들의 작품에는 다야앟ㄴ 레퍼런스가 활용된다. 멤피스 그룹에서부터 1980년대 Lo-Fi 그래픽, 에어맥스 TN에서부터 구찌 메인까지. 다양한 문화 장르에서 영감을 받는 것 같다. 당신들의 디자인 작업에 레퍼런스란 어떤 의미이며 얼마만큼 깊게 파고드는가?레퍼런스는 우리의 디자인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얼마 전 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그 책에서 우리가 여태까지 참고했던 레퍼런스를 모두 공개했다. 문화적인 레퍼런스는 현대사회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그때그때 깊이 빠지게 되는 것들이 있다.그렇다면 당신은 요즘 무엇에 빠져 있는가?어려운 질문이다. 너무 많은 것에 관심이 있어서.(웃음) 개인적으로 나는 요즘 엤날 건축에 관심이 많다. 여러 건축 양식을 직접 찾아다녀보기도 한다. DIY 스토어나 웹사이트에도 관심이 많고, 과학과 접목된 것들에도 관심이 간다. 새롭게 발명되는 재질, 색감 같은 것들 말이다. 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것에서 영감을 받고 또 그것을 우리의 작품으로 보여주기 위해 항상 연구한다. 콜라주 작업"/>일 스튜디오 의 팀원은 어떻게 구성되는가?나와 파트너인 레오나드 버넷. 우리 둘이 전부다.둘이 어떻게 일을 분배하는가?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일을 나눌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곤 한다. 특별한 프로세스는 없고,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을 맡는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고 합리적으로 역할이 분배되는 것 같다.개인 작품을 할 때도 있나?처음 스튜디오를 시작할 때부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일 스튜디오로 크레딧을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외부 인원들과 작업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해야 우리가 가진 이미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