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부터 가니까지, 10월 주목해야 할 패션 협업 6
예상 밖의 조합부터 감각적인 캠페인 필름까지. 올가을 눈여겨볼 패션 협업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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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 엘리 사브부터 가니 × 룰루레몬까지, 지금 주목해야 할 패션 협업 6가지.
- 클래식한 아우터부터 화려한 드레스, 니트웨어와 애슬레저 룩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 흥미로운 브랜드 조합은 물론, 감각적인 캠페인 필름까지 눈여겨볼 것.
서로 다른 매력의 브랜드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클래식한 아우터가 새롭게 변신하고, 운동복에는 사랑스러운 디테일이 깃든다. 여기에 한 편의 영화 같은 캠페인 필름까지! 최근 패션계에서는 흥미로운 조합만큼이나 감각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H&M과 엘리 사브, 가니와 룰루레몬 등 지금 눈여겨볼 여섯 가지 협업을 모았다.
H&M × 엘리 사브
레드카펫의 화려함을 일상으로
레드카펫에서나 볼 법한 드레스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다. H&M이 세계적인 스타들의 드레스로 유명한 엘리 사브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엘리 사브 특유의 섬세한 레이스와 반짝이는 시퀸 장식을 살린 드레스부터 재킷, 액세서리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웨딩드레스와 베일도 포함됐다는 점. 특별한 날을 위한 드레스뿐 아니라 평소 옷차림에 포인트를 줄 아이템도 눈여겨볼 만하다. 화려한 상의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거나 스팽글 재킷 하나로 드레스의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컬렉션은 10월 22일 국내 H&M 성수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바나나 리퍼블릭 × 잔코브
클래식한 니트에 입힌 유니크한 컬러
평범한 니트웨어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이번 협업에 주목할 것.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컬러와 포근한 니트의 조합! 바나나 리퍼블릭이 뉴욕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잔코브와 함께 27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공개했다. 선명한 컬러와 대담한 패턴으로 유명한 잔코브답게 스트라이프 캐시미어 스웨터와 카디건, 패치워크 스커트 등이 눈길을 끈다. 그중 빈티지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라이프 스웨터는 데님 팬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럽다. ‘오래도록 간직할 옷(Future Heirlooms)’을 주제로 한 캠페인 필름도 인상적. 디자이너 헨리 잔코브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옷에 깃든 기억을 전한다.
바버 × A.P.C.
오래 입을수록 멋스러운 옷
영국의 헤리티지와 프랑스의 미니멀리즘이 다시 만났다. 바버와 A.P.C.가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것. 두 브랜드의 공통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이 깊어지는 옷을 만든다는 데 있다. 바버의 왁스 코튼은 입을수록 자연스러운 주름과 질감이 생기고, A.P.C.의 데님 역시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소재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이 소재들을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완성했다. 그중 탐나는 아이템은 다크 세이지와 네이비 컬러의 왁스 재킷. 실용적인 포켓과 탈착식 후드도 특징. A.P.C.의 데님에 바버의 타탄 체크가 적절히 섞인 디자인도 흥미롭다. 올가을 오래 입을 클래식한 아우터를 찾고 있다면 기억해둘 것.
가니 × 룰루레몬
운동복도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다니!
운동복에 레어포드 패턴과 러플 장식이라니!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가 룰루레몬과 손잡고 특유의 위트 있는 디자인을 애슬레저 웨어에 녹여냈다. 두 브랜드의 첫 협업으로 레깅스와 보디슈트, 볼레로, 미디 드레스 등 총 22가지 아이템을 선보였다. 캠페인 필름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1980년대 댄스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영상에는 <플래시댄스>의 주인공 제니퍼 빌스와 뮤지션 메테(METTE)가 등장해 경쾌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레오퍼드 레깅스에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를, 러플 장식 톱에는 조거 팬츠를 매치해보자. 운동복이 근사한 데일리 룩으로 변신할 것이다.
UGG × JW 앤더슨
어그 부츠가 로퍼를 만났을 때
매년 가을과 겨울이면 생각나는 어그 부츠가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JW 앤더슨과의 첫 협업을 통해 클래식한 어그 부츠에 로퍼의 매력을 입힌 것. 포근한 양털 소재에 로퍼 특유의 앞코와 스티치 디테일을 적용한 로퍼 부츠와 슬립온을 선보였다. 익숙한 듯 낯선 디자인이 은근히 매력적. 캠페인에는 블러드 오렌지로 활동하는 뮤지션 데브 하인스가 등장해 특유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와이드 데님이나 단정한 슬랙스에 매치해 한층 색다른 겨울 스타일로 즐겨볼 것.
타미 힐피거 × 프라그먼트
프레피 룩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하다
클래식한 프레피 룩이 조금 더 쿨해졌다. 타미 힐피거가 스트리트 패션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끄는 프라그먼트와 손잡은 것. 1990년대 아메리칸 프레피 스타일을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럭비 셔츠와 바시티 재킷, 치노 팬츠 등 익숙한 아이템이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프라그먼트의 시그너처 번개 로고와 도트 패턴, 산뜻한 라이트 블루 컬러가 포인트. 뉴욕의 거리와 스케이트 문화를 담은 캠페인 영상도 눈길을 끈다. 특히 여유로운 실루엣의 럭비 셔츠는 데님 팬츠와 가볍게 매치하기에도 좋다.
Credit
- 사진/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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