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오히려 짧게, 아이유·송혜교·나나처럼
턱선 보브부터 숏컷, 픽시까지. 올가을 따라 하고 싶은 스타들의 짧은 헤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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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발을 넘어 픽시, 숏컷까지! 날이 추워지는 요즘, 오히려 머리를 짧게 잘라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
- 턱 끝까지 자른 머리에 웨이브로 변주를 주거나, 레이어 컷으로 세련된 멋을 낼 수 있다.
- 단발에 염색도 좋다.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이나 베이지는 짧은 머리에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되니까.
가을만 되면 괜히 머리를 길러야 할 것 같다. 니트와 재킷 위로 긴 머리가 떨어져야 계절에 어울릴 것 같고, 여름 내내 묶어 다닌 머리도 슬슬 길러볼 때가 된 것 같고. 그런데 요즘 셀럽들의 선택은 정반대다. 턱선에서 뚝 끊긴 보브부터 귀를 훤히 드러낸 숏컷, 손질할 머리도 얼마 남지 않은 픽시까지. 올가을엔 기르는 대신 한 번 잘라볼까?
아이유
사진/ @dlwlrma
단발이 처음이라면 아이유처럼 턱 아래쯤에서 끝나는 단발부터 시작해보자. 길이는 짧지만 끝선을 칼단발처럼 맞추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앞머리 없이 가운데 가르마를 타서 스타일링에도 자유롭다. 사진처럼 끝부분만 조금씩 바깥으로 뻗치게 두면 손질도 훨씬 편하다고. 생머리라면 끝에만 가볍게 C컬과 바깥 컬을 섞어주면 비슷하게 연출할 수 있다.
송혜교
사진/ @kyo1122
몇 년째 단발을 고수 중인 혜교 언니를 보면 역시 클래식은 이유가 있다. 층을 거의 내지 않고 턱 라인을 부드럽게 감싸는 길이를 유지하는데, 모발이 얇아 보여도 힘없이 처져 보이지 않는다. 앞머리는 따로 자르지 않고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길게 두는 것이 포인트. 턱보다 조금 아래로, 층은 최소한으로 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숱이 많은 이들이라면 겉보다 안쪽에 레이어를 내보길! 그래야 송혜교처럼 우아한 맛을 지킬 수 있다. 최소한의 레이어 꼭 기억하자.
김유정
사진/ @you_r_love
턱선을 넘어가면 깔끔한 맛은 좀 덜해도 할 수 있는 게 옵션이 많아진다. 김유정처럼 끝을 바깥으로 뻗치게 해도 되고, 굴곡을 넣어 웨이브를 만들어도 된다. 단발에서 중단발로 넘어가는 애매한 시기에 또 자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한 번만 참아볼 것.
배이
사진/ @nmixx_official
염색을 해보는 것도 추천! 밝은 브라운으로 염색하니 같은 짧은 머리도 다른 분위기다. 특히 가을이라고 무조건 어두운 브라운으로 덮을 필요는 없다. 베이지가 조금 섞인 밝은 애쉬 브라운처럼 피부 톤과 크게 동떨어지지 않는 컬러라면 니트나 스웨이드 같은 가을 옷과도 잘 어울린다. 짧은 머리를 어느 정도 즐겼다면 다음 단계는 길이보다 웨이브나 컬러를 바꿔보자.
나나
사진/ @jin_a_nana
앞머리 하나가 이렇게까지 다를 일? 나나는 영화 <레옹>의 마틸다가 바로 떠오르는 짧은 단발에 눈썹 위로 올라오는 짧은 앞머리를 더했다. 머리 가닥 가닥도 반듯한 모양새가 아닌 거칠게 표현한 것도 쿨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듯!
사진/ @jin_a_nana
앞머리를 까고 내리고가 자유로운 모질이라면, 나나의 앞머리 온오프 레퍼런스를 참고해보자. 앞머리를 몽땅 넘기면 분위기가 단번에 바뀐다. 단발은 마음에 드는데 슬슬 변화를 주고 싶다면 이렇게 앞머리를 내렸다가 넘기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메이크 오버가 가능하다. 단, 짧은 앞머리는 생각보다 금방 길어지니 눈썹 위 길이를 유지하고 싶다면 커트 주기는 짧게 잡아야 한다.
설인아
사진/ @_seorina
남은 한 해는 픽시나 숏컷 같은 짧은 스타일도 많이 보이는 중! 작품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설인아는 귀 주변은 짧게, 윗머리와 뒷머리는 길이를 기른 보이시한 숏컷을 택했다. 두피에 붙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숏컷이 처음이어도 그나마 도전하기 편한 편. 자연스러운 곱슬이나 웨이브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찰떡일 것. 목선이 완전히 드러나는 만큼 터틀넥이나 목도리를 자주 하는 가을, 겨울에도 은근히 편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겠다.
Credit
-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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