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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 무겁게 껴입기엔 부담스럽고 가볍게 입기엔 쌀쌀하다. 날씨가 하루에도 몇 번식 바뀌는 듯한 애매한 시기에 후드 집업만큼 만능인 아이템은 없다. 단독으로 아우터처럼 걸칠 수도 있고, 이너로 받처 입기에도 완벽한 실용성을 자랑하기 때문! 하루에도 기온이 수십번 바뀌는 듯한 지금, 가장 현실적인 간절기 아이템이 바로 후드 집업이다.
기본이 주는 멋, 그레이 컬러 후드 집업
@j876my
ASAP Rocky (사진 / Shutter Stock)
@ft.gioo
기본 중에 기본, '꾸안꾸의 상징'인 그레이 후드 집업 하나만으로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어떤 디테일을 더하지 않아도 '무심한 멋'이 살아난다. 지퍼를 모두 잠그면 미니멀한 실루엣이 돋보이고, 오픈해서 안에 입은 옷을 자연스레 드러내면 레이어드한 듯한 효과를 준다. 을 완성할 수 있다. 지퍼를 모두 잠그거나, 오픈해서 안에 입은 옷을 드러내도 좋다. 심플한 실루엣이지만 연출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본 아이템이 가진 힘이다.
오버핏으로 완성하는 스트릿 무드
@kotsanew
@ellachristo
@yanggeng88
오버핏 실루엣의 후드 집업은 아우터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없는 존재감을 가진다. 볼륨감 넘치는 실루엣은 편안함은 물론이고 스타일의 무게 중심을 잡아준다. 단독으로 입었을 때는 무심하게 툭 걸친 듯하지만 그 자체로 힘이 생기는 아우터처럼, 코트나 패딩 속에 레이어드 하면 또 다른 실루엣을 만들어준다. 좀 더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후드 부분에 퍼 소재를 더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톤 다운 아우터 속, 감각적인 포인트 이너로!
@volgaleoni
블랙, 브라운, 그레이 등 톤 다운된 아우터 속 이너로 후드 집업을 매치할 때는, 한 방의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보자. 심플한 아우터 안에 패턴이나 컬러, 그래픽 포인트가 들어간 후드 집업은 룩 전체에 리듬감을 더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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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ShutterStock. 각 인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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