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얼굴, 짧아지고 싶다면? '이 부위'를 공략할 것.
인중은 짧아지고 동안되는 얼굴 조각 메이크업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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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늘 헷갈리던 '길어 보이는 얼굴'의 실체는 인중? 긴 얼굴, 짧아지고 싶다면 인중을 기억할 것.

사진/ @heybiblee
중안부가 길어 보이는 건 꼭 이목구비의 크기 때문만은 아니다. 코에 쉐딩을 열심히 넣었는데도 얼굴이 왠지 모르게 텁텁해 보인 적 있다면? 시선을 인중으로 돌려볼 필요가 있다. 코의 길이는 짧더라도, 턱 길이에 비해 인중이 상대적으로 길어 보인다면 얼굴 비율이 무너져 보이기 쉬우니까. 다행히 화장으로 커버 가능하니, 지금부터 소개할 네 가지 포인트만 순서대로 따라 해보자. 하나라도 빠지면 효과는 반감될 수 있다.
1. 윗입술 경계 확실하게 없애기

사진/ @rohyoonseo
인중 축소 메이크업의 첫 단계는 입술의 테두리를 흐려주는 것. 특히 윗입술이 얇거나 말려 있는 경우라면, 인중과 입술 사이 경계가 도드라지며 얼굴이 길어 보이기 십상이다. 이 선을 먼저 정리해둬야 다음 단계인 오버립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

사진/ @haileybieber
입술에 그림자가 진 듯한 깊은 음영감의 립 라이너나 펜슬이 필요한데, 요즘은 뽀용한 메이크업이 트렌드니 매트한 아이섀도로 대체해 활용해봐도 좋겠다. 입술 색에 맞춰 누드나 로즈빛이 도는 음영감 있는 섀도나 라이너로 경계를 뭉개듯 블렌딩해보자. 섀도를 활용한다면, 후들후들한 브러시로 입술 바깥쪽에서 인중 방향으로 대충 슥슥 바르면 된다. 오버립을 하고 싶은데 경계가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2. 입술산 위로 올리고, 라인 확장 진행시켜

사진/ @miyayeah
입술 테두리를 흐트려놓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라인을 위로 올려줄 차례다 입꼬리는 건드리지 않고 입술산에만 같은 곡선을 살짝 얹는 방식으로 립 제품을 발라보자. 원래보다 1mm 정도 위가 적당하고, 너무 넓게 퍼지면 인중이 짧아 보이기는커녕 전체 입이 무거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매트 립이라면, 확장할 영역에만 덧발라 톤을 맞춰주는 식으로 연결한다. 글로시 립의 경우엔 얇고 맑은 제형을 깐 뒤, 입술산 위쪽에만 투명한 글로스를 콕 얹는 느낌으로 마무리하는 게 자연스럽다. 광택감이 입술 확장 부위를 강조할 수 있으니, 유광 제품은 최소한으로 활용해보자.
3. 입술산에 하이라이트 '콕'

사진/ @kissoflife_s2
입술산 확장 공사를 마쳤으면, 그 위에 하이라이트를 콕 얹어주자. 중안부는 눌러주고, 입술은 확장돼 보이니 일석이조다. 다만 너무 흰색이나 굵은 펄감은 오히려 인중을 강조할 수 있으니 피하고, 미세한 골드 펄이나 살구빛 하이라이터가 적당하다. 손가락이나 브러시로 톡 얹는 정도로만 마무리하자. 본래 입술산 쪽에 한 콧 좁게 바르는 것이 핵심이다.
4. 인중 음영은 툭 끊어주자

사진/ @ninapark
마지막 단계는 비주(코끝 바로 아래 부분) 아래에 음영을 넣는 것. 이 단계까지 마쳐야 진짜로 인중이 짧아 보인다. 기존 노즈 쉐딩을 아래로 이어준다는 느낌으로, 코와 입술 사이에 시선을 끊어주는 게 포인트! 브러시는 얇고 탄력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컬러는 쉐딩보다 한 톤 연한 쿨 브라운 정도가 적당하다. 만약 손 위주의 메이크업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굳이 브러시까지 갈 필요도 없다. 본인이 쓰는 아이브로로 블렌딩해줘도 충분히 효과적이다. 비주 아래를 세로로 끊어주듯 섀도를 얹고, 밑입술 바로 아래에도 그림자를 살짝 넣어주면 하관까지 짧아 보이는 보너스 효과까지 노릴 수 있으니 기억하자.
Credit
- 사진/각 셀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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