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만 있나? '금주' 공명→'메스사' 박주현...새로운 K-의사들 출격!
정신과 전문의부터 부검의까지, 지금 주목해야 할 새로운 '의사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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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올해 들어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디즈니+ <하이퍼 나이프> 등 의사가 주인공인 시리즈가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전공의 1년 차들의 삶과 사랑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이라는 공간 속에서 울고 웃는 이들의 이야기는 어느새 시청자에게도 익숙한 일상처럼 다가왔다. 곧 종영을 앞두고 있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공백을 채워줄 새로운 K-의사들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다시 써 내려가는 이들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금주를 부탁해> 서의준 역 공명
보천보건지소장, 정신과 전문의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스틸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스틸
지난 5월 12일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첫사랑과 재회한 남녀의 로맨스를 다룬다. 다소 평이할 수 있는 이야기의 결을 뒤틀어주는 건, 여주는 애주가, 남주는 철저한 금주주의자라는 설정이다. 공명이 연기하는 '서의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고향 보천의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며 주민들에게 ‘서느님’이라 불릴 만큼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과거의 사건으로 술을 끊은 그는 금주의 필요성을 강연할 정도로 신념이 확고하다. 의료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시골에서 왕진까지 도맡는 그의 일상은, 수술 장면 하나 없이도 의사 캐릭터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술로 인해 파혼까지 갔던 첫사랑 한금주(최수영)와의 재회는 그의 삶과 신념에 균열을 만드는 모양새다. 메디컬 드라마는 아니지만, 이 작품 역시 '의사'와 그 삶이 서사의 중심에 놓여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 서세현 역 박주현
연쇄 살인마 아빠를 쫓는, 천재 부검의

디즈니+ 시리즈 <메스를 든 사냥꾼> 티저 예고편 캡처

디즈니+ 시리즈 <메스를 든 사냥꾼> 티저 영상 캡처

디즈니+ 시리즈 <메스를 든 사냥꾼> 포스터
디즈니+ 새로운 시리즈 <메스를 든 사냥꾼>은 천재 부검의 서세현(박주현)이 시신을 부검하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박용우)의 흔적을 발견하며 시작된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인체를 해부하는 연쇄살인마. 진실을 마주한 세현은 경찰보다 먼저 아버지를 잡기 위해 직접 사냥에 나선다. 부검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설정과, 시신을 통해 살인마를 추적하는 전개는 보기 드물고 신선하다. 주인공이 천재 의사이자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지닌 인물이라는 점은 같은 플랫폼의 <하이퍼 나이프>를 떠올리게도 하지만, 절대악에 가까운 아버지를 타깃으로 삼는 이번 작품은 훨씬 더 하드보일드하다. 무엇보다 부검의가 조력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복수와 추적을 주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세현과 대비되는 인물로는 따뜻한 시선의 휴머니스트 형사 정정현(강훈)이 등장해 극의 온도를 조율한다. 감정조차 해부하듯 정제된 세현의 시선 속에서, 이 이야기는 가족의 참혹한 진실과 마주하는 한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펼쳐낸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 첫 공개되며, 4주간 총 16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redit
- 사진 / tvN·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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