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시간을 초월한 눈부신 비주얼
피아제(Piaget) 앰배서더로서의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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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 OF DAZZLE
피아제의 새로운 앰배서더 전지현. 그리고 눈부시게 반짝이는 제네바에 대한 단상(斷想).

루벨라이트·루비·핑크 사파이어가 세팅된 로즈 골드 소재의 ‘메스머라이징 프린지’ 링, 이어링, 네크리스는 모두 Piaget. 오프숄더 드레스는 Gia Studios by 10 Corso Como Seoul.

스위스 제네바 문장과 국기가 함께 휘날리는 구시가지 거리 풍경.


셰브런 패턴 메시가 아름다운 움직임을 연출하는 투르말린·다이아몬드 세팅의 로즈 골드 소재 ‘니티드 골드’ 이어링, 커프 워치는 Piaget. 드레스는 The Row.

501P1 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세팅의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워치는 Piaget.

356P 매뉴팩처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베젤에 브릴리언트 컷 사파이어를 세팅한 로즈 골드 데코 ‘히든 트레저’ 워치는 Piaget.

오른손 검지에 착용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로즈 골드 ‘포제션’ 링, 약지에 착용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로즈 골드 ‘포제션’ 링, 오른팔에 착용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및 센터 스톤 세팅의 로즈 골드 ‘포제션’ 브레이슬릿, 레이어드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포제션 세팅의 로즈 골드 ‘포제션’ 브레이슬릿, 왼손 검지에 착용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로즈 골드 ‘포제션’ 링, 약지에 착용한 로즈 골드 ‘포제션’ 링, 왼팔에 착용한 로즈 골드 ‘포제션’ 브레이슬릿, 56P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18K 핑크 골드 ‘익스트림리 레이디’ 워치는 모두 Piaget. 오프숄더 드레스는 Akris.

1백5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로즈’ 링,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화이트 골드 ‘포제션’ 브레이슬릿은 Piaget. 드레스는 Jaden Cho.

브런즈윅 기념비(Brunswick Monument)가 세워진 제네바의 작은 공원.
하퍼스 바자 지난 인터뷰 때 막 출연 소식이 들렸던 <북극성>이 이제 방영을 앞두고 있어요. 오랜만에 작품을 공개하기 앞서 어떤 기분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나요?
전지현 <북극성> 방영을 앞두고 설렘도 있지만 촬영을 마친 뒤 한 발 물러서서 감정을 천천히 정리한 상태예요. 지금은 <군체>라는 새 작품에 집중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하퍼스 바자 <북극성>은 현재 가장 이목을 끄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정서경 작가의 글과 김희원 감독의 연출, 역시나 아이콘인 상대 배우 강동원과 여러 좋은 배우들. 자기 것이 확실한 이들과 하는 작업에서 영향받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전지현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일은 자연스러운 흐름 같아요. 확신 있는 분들과 함께 있으면 저도 제 안의 기준을 더 단단하게 다잡게 돼요. 서로 다르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생기는 에너지가 정말 좋거든요.
하퍼스 바자 <베를린>의 북한 대사 통역관, <암살>의 독립군 저격수처럼 <북극성>에서는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복이 어울리는 독립적인 여성상을 완벽하게 보여주는데요. 이 대목은 전지현 배우이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전지현 ‘문주’라는 인물은 말보다 침묵이 많은 사람이에요. 그만큼 자세나 말투, 시선 하나하나가 곧 말이 되죠. 여성 캐릭터로서의 힘을 ‘강한 척’이 아니라 단단한 내면에서 끌어내고 싶었어요.
하퍼스 바자 문주를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까요?
전지현 지금까지 제가 연기한 인물 중에서도 가장 절제된 인물이에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안에서 꾹 다잡는 사람. 그런 사람의 복잡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표현보다 여백이 많은 연기를 하고 싶었어요.
하퍼스 바자 필모그래피에 반가운 한 줄이 추가되었어요.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10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영화가 주는 특별함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전지현 영화 촬영장의 카메라 앞에서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느낌이에요. 장면 하나하나의 호흡이 길고 여운도 짙죠. 영화의 매력은 오랜 시간 준비하고 짧은 시간에 밀도 있게 몰입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하퍼스 바자 연기를 하면서 가장 믿는 건 무엇인가요?
전지현 결국은 진심인 것 같아요. 상황이나 대사가 어떻든 그 안에서 진짜 감정에 닿아야 화면도 살아나니까요. 준비는 철저히 하되 현장에서의 감각을 믿는 편이에요.
하퍼스 바자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OTT에서 작품을 골라 보는 것이라 했어요. 콘텐츠를 고르는 기준이 있다면?
전지현 까다로운 기준이 있진 않아요. 그 주, 그 달의 순위를 보기도 하고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된 작품을 보기도 해요.
하퍼스 바자 이번 화보도 그렇고 언제나 완벽한 아이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숨 쉬듯 생활의 일부인 자기 관리의 힘이겠지만 눈빛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전지현 배우의 눈동자는 직시하는 듯한 분명함과 아이처럼 장난스러운 눈빛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다져왔다고 생각하나요?
전지현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자주 하는 행동이 곧 나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고민 없이 해내는 루틴을 만들다 보면 그게 나중엔 자연스러워져요. 운동, 식습관, 일과 삶의 균형…. 그 모든 게 때로는 살짝 흐트러져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까지.
하퍼스 바자 연기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전지현 배우의 재능 중 하나로 ‘불필요한 걸 하지 않는다’ 점을 꼽습니다. 쏟아지는 소식과 편리함이 넘치는 시대에서 불필요한 걸 걸러내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
전지현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면서부터 시작됐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해서인지 예전부터 중심을 잡으려고 신경을 써왔던 것 같고요. 결국 내 안의 기준을 믿어야 하더라고요. 덜어내는 용기가 가장 큰 기준점이 되었어요.

18K 옐로 골드 소재의 바게트 컷 그린 에메랄드·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엠브로이더드 실버’ 이어링, 바게트 컷 그린 에메랄드·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엠브로이더드 실버 커프’ 워치는 Piaget. 오프숄더 드레스는 The Row.

튀르쿠아즈·크리소프레이즈 세팅의 로즈 골드 ‘선라이트’ 브레이슬릿은 Piaget.

제네바 식물원(Conservatoire et Jardin botaniques de la Ville de Geneve)에서 발견한 이국적인 꽃.


네크리스로 연출한 화이트 오팔 다이얼의 18K 로즈 골드 ‘스윙잉 쏘뜨와’ 워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18K 로즈 골드에 57P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식스티 워치’, 왼손 검지에 착용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로즈 골드 ‘포제션’ 링, 약지에 착용한 로즈 골드 ‘포제션’ 링,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포제션’ 링은 모두 Piaget. 드레스는 The Row.

브리올레트 컷 옐로 사파이어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18K 로즈 골드 ‘골든 브레이드’ 이어링, 페어 컷 옐로 사파이어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트위스트 레이스’ 링, 오벌 컷 옐로 사파이어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골든 브레이드’ 네크리스는 모두 Piaget.

제네바의 오랜 시간이 담긴 분수와 부조 석재 조형물.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포제션’ 링, 오른팔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포제션’ 브레이슬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로즈’ 펜던트 네크리스, 왼손 검지에 착용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로즈’ 링, 왼팔에 착용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포제션 세팅의 ‘포제션’ 브레이슬릿은 모두 Piaget. 드레스는 Jaden Cho.

500P1 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한 레인보 세팅 베젤과 인덱스 및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의 ‘폴로 데이트 하이 주얼리’ 워치는 Piaget.
※ 화보에 촬영된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
Credit
- 인터뷰/ 박의령(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Peter Ash Lee
- 헤어/ 안홍문
- 메이크업/ 최시노
- 스타일리스트/ 황정원
- 프로덕션/ Noey Park
- 장소 협찬/ 더 우드워드, 안 오커 컬렉션 호텔(The Woodward)
- 어시스턴트/ 김진우
- 디자인/ 한상영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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