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친자' 채원빈→노재원, 신작으로 컴백! #180도_변신

인기리에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채원빈과 노재원이 각기 새로운 작품으로 순차적으로 안방 극장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채원빈은 KBS 2TV 새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음악의 꿈을 쫓는 연습생으로, 노재원은 넷플릭스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독특한 참가자로 각각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채원빈은 동명의 영화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연습생 '최하나'로 등장한다. 젊은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정지소)이 꿈과 인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이 드라마에서, 최하나는 전교 1등을 밥 먹듯이 하던 모범생이자 누구보다 큰 결단력을 지닌 인물로 분한다.
수능을 앞두고 "내가 원하는 건 따로 있다"며 자신의 꿈을 선택한 그녀는 오디션장을 누비며 음악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 특히 채원빈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냉소적이고 치밀했던 '장하빈'과는 완전히 다른, 열정적이고 순수한 아티스트 지망생 '최하나'로 변신하며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12월 18일 첫 방송.

노재원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시즌2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그는 참가번호 124번 '남규'로, 강약약강 속성을 가진 클럽 MD 출신의 인물이다. 타노스(최승현)와의 과거 인연으로 얽힌 남규는 게임 속에서 소심한 참가자들을 괴롭히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예고편 속 섬뜩한 장면들로 또 다른 서사를 암시한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따뜻한 프로파일러 '구대홍'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던 노재원은 이번 작품에서 차갑고 날 선 모습으로 극명히 대조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새로운 도전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오래 기다리는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2024년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전 편 동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