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패셔너블하게 스키를 즐기는 방법

스키장 개장 시즌이 돌아왔다. 하얀 슬로프 위, 누구보다 패셔너블하고 싶은 스키어들이라면 럭셔리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스키 컬렉션을 주목하자. 보온은 물론, 스타일까지 장착 완료! 스키장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들을 아래에서 확인해 볼 것.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겨울의 정취를 그대로 담아낸 스키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눈 위로 반사되는 햇살을 닮은 메탈릭한 반짝임, 눈 덮인 산을 형상화한 컬러 조합, 바다 위 떠있는 새파란 빙하의 모습 등을 의류와 액세서리 등에 수놓았다. 남성 컬렉션은 보다 차분한 컬러톤이 인상적이다. 네이비 블루와 초콜릿 브라운 컬러를 메인으로 역시나 광택감이 돋보인다. 풍성한 볼륨감으로 보온성만큼은 단연 최고!

1970년대 레트로한 분위기를 더한 샤넬의 코코네쥬 컬렉션은 포근하고 행복한 겨울을 완성하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되어줄 것! 스키웨어에 사용했던 테크니컬 소재는 벨벳, 스웨이드, 쉽스킨처럼 처리해 트롱프뢰유 효과를 주었으며 70년대 분위기가 풍기는 캐주얼 스타일에는 시티웨어에 주로 사용하는 베이지 톤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하기도. 귀여운 프린트가 더해진 바라클라바나 비니 등의 아이템은 스키장 뿐 아니라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활용 만점이다.

스키장과 도시,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스키 필수 아이템을 비롯한 애프터 스키 룩까지 다채롭게 준비된 루이 비통의 스키컬렉션.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아이템은 캠페인 이미지 속 반짝이는 빛을 내는 모노그램 미러 백들! 2000년대 가장 주목받았던 실버 백을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것으로, 알마, 루프, 포쉐트 트윈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랑스러운 소녀들을 위한 미우미우의 스키컬렉션! 마이테레사와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시즌 아이템들은 슬림한 핏이 특징으로 슬로프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미우미우의 잇-템, 원더 백이 뽀송한 양털 소재로 재탄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