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알아보는 이주빈! '종이의 집'→'눈물의 여왕'...매력캐 모음.zip

지난 11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5회에서 이주빈이 이탈리아 카프리 섬을 여행하던 중, 외국인 팬에게 알아보이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함께한 이세영은 “언니, 전 세계에서 다 알아본다”며 감탄했다. 이에 해외에서도 통하는 이주빈의 글로벌 인지도를 구축한 작품과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봤다.

JTBC 16부작 드라마
방송: 2019년 8월~2019년 9월
출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이주빈 등
이주빈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작품은 단연 <멜로가 체질>이다. 그녀는 까칠하고 도도한 배우 '이소민'으로 분해, 하향세를 걷는 슈퍼스타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완벽히 소화했다.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낸 매니저 민준(김명준)과 티격태격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까칠함 뒤에 숨겨진 인간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주빈의 섬세한 연기는 이소민이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넷플릭스 12부작 시리즈
공개일: 2022년 6월(파트1) & 2022년 12월(파트2)
출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김지훈, 이주빈 등
스페인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이주빈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그녀는 조폐국 직원 ‘윤미선’으로 분해,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덴버(김지훈)와의 로맨스를 쌓아가며 ‘스톡홀름’으로 자처하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히 그려냈다. 원작의 ‘모니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단순한 인질을 넘어 스토리의 주요 전개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주빈의 연기력은 복합적인 내면을 탁월히 소화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tvN 16부작 드라마
방송: 2024년 3월~2024년 4월
출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
올해 상반기 화제작 <눈물의 여왕>은 이주빈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 작품이다. 그녀가 연기한 퀸즈가 며느리 ‘천다혜’는 표면적으로는 빌런처럼 보이지만, 복잡한 내면과 공감을 자아내는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남편 홍수철(곽동연)과의 섬세한 감정선은 극에 활력을 더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배가시켰다. 이주빈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천다혜는 단순한 빌런을 넘어 애틋함과 인간미를 품은 인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