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립스틱의 신세계, 샤넬 '31 LE ROUGE MATTE'

샤넬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은 '31 LE ROUGE'가 이 계절과 어울리는 매트 포뮬러로 돌아왔다.

프로필 by 김효정 2024.09.27
31 LE ROUGE MATTE 루쥬 저지 마라쿠자 오일과 가드니아 오일을 풍부하게 함유한 31 LE ROUGE MATTE 포뮬러
반짝이는 것은 소유욕을 자극한다. 투명하게 빛나는 글라스 케이스를 입은 샤넬 '31 LE ROUGE(트렁떼 엉 르 루쥬)'처럼 말이다. 샤넬의 탄생지인 깡봉가 31번지에 있는 아르데코 계단을 따라 늘어선 거울에서 영감받은 '31 LE ROUGE'가 12가지 컬러의 매트 타입의 '31 LE ROUGE MATTE(트렁떼 엉 르 루쥬 마뜨)'로 새롭게 출시되며 또 한 번 우리를 유혹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31 LE ROUGE MATTE'는 매트 포뮬러지만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고 오랜 시간 선명한 컬러를 유지해준다.


31 LE ROUGE MATTE

31 LE ROUGE MATTE, 3.3g, 20만 4천원, 리필 9만 3천원, CHANEL

31 LE ROUGE MATTE, 3.3g, 20만 4천원, 리필 9만 3천원, CHANEL

데일리로 바르기 좋은 로즈 베이지부터 그윽함을 더해줄 레드 브라운 컬러까지, 가을 메이크업에 방점을 찍어줄 12가지 매트 컬러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31 LE ROUGE MATTE'. 12가지 컬러 모두에 샤넬 하우스의 헤리티지가 녹아 있는데 그중 3가지 컬러를 눈여겨볼 것. 브랜드의 독창적인 저지 패브릭을 연상케 하는 오렌지 베이지 컬러의 루쥬 저지와 꾸뛰르 공방의 바느질 실에서 가져온 오렌지 로즈우드 컬러의 루쥬 꾸띄리에르, 그리고 샤넬 커스텀 주얼리가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핑크 컬러의 루쥬 악세수아르가 그것.
또한 '31 LE ROUGE MATTE'의 12가지 매트 컬러는 기존 '31 LE ROUGE'의 12가지 새틴 컬러와 호환이 가능해 원하는 컬러로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진귀한 보석처럼 오랜 세대에 걸쳐 간직할 수 있으니 진정한 의미의 타임리스 오브제가 아닐 수 없다. 단순한 립스틱을 넘어 아트 피스로 거듭난 '31 LE ROUGE MATTE'를 만나보자.

Credit

  • 에디터 김효정(미디어랩)
  • 사진 샤넬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