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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예지, '크러쉬' 캐스팅→킬러 변신...'머스크 보고 있나?'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초고속 실현!

프로필 by 박현민 2024.09.13
사격 선수 김예지가 숏폼 시리즈 <크러쉬>을 통해 '킬러'로 변신한다.

13일 아시아랩(Asia Lab)에 따르면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과 <크러쉬>에 동반 캐스팅됐다.


<크러쉬>는 어떤 작품?


김예지 & 아누쉬카 센 / 숏폼 시리즈 <크러쉬> 스틸

김예지 & 아누쉬카 센 / 숏폼 시리즈 <크러쉬> 스틸

<크러쉬>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의 다국적 스타들이 출연해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김예지는 이같은 소식에 "떨리면서 기쁘다"라는 '김예지다운' 짤막하고 담백한 소감을 밝혔다.


김예지와 연기 호흡 맞출 '아누쉬카 센' is..


김예지와 함께 출연하는 아누쉬카 센은 아역 출신의 인도 배우로 4천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올해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선정돼 한국과 인도의 문화 교류에 공헌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보고 있나?'


김예지의 캐스팅 소식이 특히 더욱 화제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일론 머스크와의 인연(?) 때문이다. 앞서 올림픽 기간 중 김예지의 과거 사격 동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이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직접 등판해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연기할 필요조차 없다"라고 극찬했기 때문. 결과적으로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그야말로 초고속으로 실현된 셈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이후 김예지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일론 머스크의 댓글 보고 기분이 어땠느냐?'라는 조세호의 질문에 "그냥 그랬다"고, '일론 머스크를 원래 알고 계셨냐?'라는 추가 물음에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쿨하게 답해 거듭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을 전한 아시아랩의 CEO이자, 영화 <아시아>의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Credit

  • 사진 / Asia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