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혜연→블락비 피오...아이돌 벗고 배우로 활약-ing!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한 건설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사팀 이야기다. 극 중 감사팀장 '신차일' 역 신하균과 신입 '구한수' 역 이정하의 호흡으로 첫 회 3.5%로 시작한 시청률은 4회 만에 7.2%로 치솟으며 관심을 여실히 입증한 상황. 이 작품에서 신차일(신하균)과 구한수(이정하) 곁에서 주요한 스토리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윤서진' 역을 조아람 배우가 분하고 있다. 윤서진(조아람)은 원리원칙에 충실한 감사팀 에이스 신입 사원.
앞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외과 레지던트 '전소라' 역으로 출연했던 조아람은 지난 2016년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해, 이후 2년 만인 2018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한 바 있다. 기존의 '혜연'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새롭게 '조아람'이라는 이름으로 2020년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시작으로 연기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8월 14일 개봉이 예정된 영화 <빅토리>에서 혜리, 박세완, 이정하 등과 호흡을 맞춘다.

최근 개최됐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창혼: 구원의 밤>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구마사제 '아누앗' 역을 맡아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수아' 역을 맡아 아누팜과 호흡하는 이는 배우 임도화! 앞서 그룹 AOA로 활동했던 찬미는 '도화'라는 이름으로 실제로 개명을 했으며, 이후 '임도화'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 중이다. 영화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 또한 최근까지 대학로 연극 <킬러가 온다>에 '반하나' 역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전술한 두 사람에 비하면 '그룹 블락비 피오=표지훈'이라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던 피오는 연기 활동에 한해서 '표지훈'이라는 본명을 사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 배우를 시작하여 2019년 방영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으며, JTBC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을 꿰찼다. 현재 SBS에서 방영중인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대정로펌의 이혼2팀 신입변호사 '전은호' 역으로 활약 중이다. 한유리(남지현)가 퇴사하지 않도록, 사력을 다해 전담마크를 하면서 친분을 돈독하게 다지고 있다. 특유의 밝은 느낌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