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함 원해?...'타로'부터 '늘봄가든'까지 소름돋는 K-호러!

U+모바일tv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단편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산타의 방문', '커플매니저', '버려주세요', '임대맘', '고잉홈', '피싱', '1인용 보관함' 등 각기 다른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조여정, 함은정, 김성태, 김진영(덱스), 박하선, 고규필, 오유진, 서지훈, 이주빈 등 낯익은 배우들이 중심이 되어 극을 이끈다. U+모바일tv를 통해 7월 15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마다 1회씩 공개된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영화 <창혼: 구원의 밤>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수아'(임도화)가 스물다섯이 되던 해,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고 의문의 구마사제 '아누앗'(아누팜)이 그녀의 뒤를 쫓으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다. 서양적 오컬트 요소인 구마사제와 퇴마, 한국 오컬트 문화를 상징하는 무당과 굿 등이 결합해 신선함을 내비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아누팜 트리파티가 구마사제 '아누앗' 역, 그룹 AOA 출신 임도화(활동명 찬미)가 '수아' 역,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수아의 남자친구 '현우' 역으로 분한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

티빙 8부작 다큐멘터리 <샤먼: 귀신전> 1~4화가 지난 7월 11일 공개됐다. 여러 사연을 가진 출연자와 무속인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등장해 무속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담아낸 K-오컬트 다큐 <샤먼: 귀신전>은 귀신을 보거나,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사례 등을 나열해 픽션보다 더 소름돋는 논픽션이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케한다. 배우 유지태와 옥자연이 프리젠터로 참여했다. 5~6화는 오는 18일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 예정.

<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과 함께 대한민국 3대 흉가로 꼽히는 충북 제천의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영화. 앞서 곤지암을 배경으로 한 영화 <곤지암>(2018)이 26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덕분에 <늘봄가든>을 향한 기대치도 높다. 영화 <랑종>의 구태진 프로듀서가 감독으로서 첫 메가폰을 잡고, 배우 조윤희, 김주령 배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