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게으른 여름을 위한 브런치 메뉴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여름에도 기어이 냉장고 문을 열게 만드는 맛. 여름을 담은 샐러드와 샌드위치.

프로필 by 고영진 2024.07.13
다이어트 말고
오로지 맛을 위한 샐러드. 수박을 조금 다르게 먹고 싶을 때, 짭짤한 크림 치즈를 듬뿍 얹어 먹는 수박 샐러드는 어떨까. 개운한 끝맛을 책임지는 라임 드레싱과 애플민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페타크림치즈를 곁들인 수박 샐러드
재료 수박, 라임 1개, 피스타치오 1T, 올리브오일 2T, 애플민트 1줄기, 페타치즈 100g, 사워크림 2T, 소금, 후추.
1 수박은 껍질을 제거한 후 긴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 준비한다.
2 라임은 껍질째 갈아 소량의 제스트를 만들고, 남은 과육으로 즙을 짠다.
3 여기에 올리브오일 1T, 소금, 후추를 넣어 섞으면 드레싱 완성. 썰어둔 수박을 넣어 버무린다.
4 페타치즈와 사워크림, 올리브오일 1T을 믹서에 넣고 간다. 부드러운 크림 질감이 될 때까지.
5 플레이트에 완성된 페타크림치즈와 수박을 보기 좋게 담고, 굵게 다진 피스타치오와 애플민트를 뿌린다.

가벼운 브런치로는
샌드위치만 한 것이 없다. 토마토, 부라타치즈, 올리브오일은 어느 재료 하나 양 조절에 실패한대도 맛있을 조합. 여기에 빵과 함께 잘 익은 아보카도를 곁들이면? 아는 맛이 무섭다.

토마토 아보카도 부라타 샌드위치
재료 사워도, 방울토마토 5알, 아보카도 1/2개, 부라타치즈, 파슬리 1줄기, 화이트 와인 식초 1T, 올리브오일 2T, 소금, 후추.
1 중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둘러 사워도를 노릇하게 굽는다.
2 얇게 썬 토마토에 화이트 와인 식초 1T, 올리브오일 1T, 소금, 후추를 넣어 살짝 버무린다.
3 구운 사워도 위에 얇게 썬 아보카도와 부라타치즈, 버무린 토마토를 얹고 다진 파슬리로 마무리.

Credit

  • 사진/김재훈
  •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가영
  • 디자인/ 이진미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