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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그' 신발, 나이키 우탱 덩크가 돌아온다

나이키가 우탱 덩크 하이의 재출시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필 by 박수지 2024.07.01
Images/Justin Reed Images/Justin Reed Images/Justin Reed
나이키 우탱 덩크 하이가 25년 만에 돌아온다. 힙합 그룹 우탱 클랜(Wu-Tang Clan)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우탱 덩크는 1999년 나이키 ‘Be True’ 컬렉션의 일환으로, 단 36켤레만 제작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우탱 클랜을 상징하는 블랙&옐로우 컬러와 뒤꿈치에 새겨진 로고, 맞춤형 텅 라벨 등 독특한 디테일이 특징인 제품.

그러나 수많은 나이키·힙합 매니아들이 우탱 덩크를 추앙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희소성일 것. 우탱 클랜의 데뷔 앨범 ‘엔터 더 우탱(36 챔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되는 36켤레의 발매 수량은 물론 나이키와 음악의 결합을 상징하는 사례로, 지난 2022년에는 무려 6천 8백만원에 달하는 리셀가를 기록했다.
우탱 덩크를 신은 래퍼 트래비스 스캇 @travisscott Wu-Tang Clan @GRAMMY
외신에 따르면 나이키 우탱 덩크 하이는 올가을 일부 나이키 스포츠웨어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발매 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 나이키 스니커즈와 우탱 클랜, 힙합의 유산을 간직한 우탱 덩크의 2024ver. 티저는 나이키스포츠웨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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