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와 폴렌느의 한국 상륙 작전

콰이어트 럭셔리 트렌드의 인기와 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잇백으로 등장하며 명성을 더해가는 브랜드, 폴렌느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가로수길에 상륙했다. 파리와 뉴욕, 도쿄에 가면 줄 서서 산다는 가방을 이제는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간결하면서도 조각 적인 형태감을 자랑하는 가방을 선보이듯, 미니멀함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가로수길에 오픈한 매장 또한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구현해냈다. 유연함을 가진 가죽이 매장 전체에 녹아든 모습을 상상하며 디자인했다고. 한국의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WGNB'의 손길과 서울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오브제가 공간 곳곳에 더해지며 다양한 소재와 색상이 어우러지는 섬세함으로 채워졌다.

주소 :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22
운영 시간 : 11:00- 20:00
서울의 새로운 패션 스트리트로 급부상한 성수에 뉴욕 기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가 자리잡았다. 성수의 옛 정취를 담은 듯한 붉은 벽돌의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4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쇼핑은 물론이고 미식과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었다. 1층에는 트리츠(Kith Treats)가 있어 시그너처 시리얼 아이스크림 바를 맛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남성 라인, 여성 라인 및 아동 라인과 함께 다양한 신발 등의 아이템이 쇼핑 욕구를 자극한다. 3층에서는 뉴욕의 명물, 사델스(Sadelle's) 레스토랑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너처 메뉴인 프렌치토스트를 비롯, 찹 샐러드와 버거, 연어 슬라이스, 갓 구운 베이글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있다. 4층 테라스에서는 서울의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도 즐길 수 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70
운영 시간 : 11:00-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