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잊어라! '청춘 너이길'부터 '노 웨이 아웃'...허광한 3단 변신!

대만 드라마 <상견니>로 한국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배우 허광한(許光漢, 쉬광한). 그런 그가 한중일의 합작 영화 및 드라마 등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을 거듭하는 중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인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부터 국내 방영을 앞둔 드라마 <노 웨이 아웃>까지.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출연: 허광한, 키요하라 카야, 장효전, 미치에다 슌스케, 쿠로키 하루
개봉일: 2024년 5월 22일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너이길>)은 열여덟 시절,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 아미(키요하라 카야)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지미(허광한)의 여정을 그린 로맨스 작품. 일본과 대만의 합작 영화로 '슬램덩크', '러브레터' 등 낯익은 작품들이 곳곳에 소재로 배치돼 관객들에게도 반가움을 더한다. 게임회사 대표였으나 해임된 상태의 서른여섯의 '지미'가 18년 전 열여덟 당시의 첫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은 풋풋한 설렘을 전한다.

감독: 천줘
출연: 허광한, 장균녕, 혜영홍, 윤정
개봉일: 2024년 7월 3일
영화 <만천과해>는 밀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조안나'(장균녕)와 조작된 증거들 속 그녀의 결백을 밝혀야만 하는 형사 '정웨이'(허광한)가 진실에 다가설수록 미궁에 빠져드는 무죄 입증 스릴러. 허광한은 극 중 이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형사 정웨이로 분해, 기존 '첫사랑' 이미지를 벗고 탐욕적인 형사의 모습을 내비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국내에서도 개봉한 대만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속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비교하며 보는 맛도 쏠쏠할 것.

제작진: 최국희(연출), 이수진(극본)
출연: 조진웅, 염정아,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허광한, 김성철
방송: 2024년 7월(예정)
배우 허광한의 한국 드라마 데뷔작으로 관심이 집중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도 공개가 임박했다. 희대의 흉악범 출소와 그에게 걸린 200억원의 현상금으로 '공개살인청부'가 촉발한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 작품. 13년 만에 출소한 흉악범 '김국호' 역에 유재명, 그를 지켜야하는 형사 '백중식' 역 조진웅을 비롯해 염정아, 김무열, 이광수, 김성철 등이 호흡을 맞춘다. 특히 허광한은 사건을 의뢰받고 한국에 입국한 킬러 '미스터 스마일'로 분해, 그동안 본 적 없는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이 연출, 영화 <대외비>를 집필한 이수진이 극본을 맡았다. STUDIO X+U가 제작, 편성은 현재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