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 맛' 메이크업에서 빠질 수 없는 하이라이터 4

믿고 쓰는 쇠일러문 템. 일명 ‘에스파 지젤 하이라이터’로도 알려진 오프라의 클라우드 9은 30년 전통의 하이라이터 맛집 오프라의 대표 상품이다. 극강의 광채와 발색을 자랑하는 클라우드 9의 가장 큰 매력은 화이트 베이스와 은은한 핑크 피치의 조합. 피부에 올리는 즉시 화이트 컬러는 자연스럽게 피부에 스며들고 영롱한 핑크 빔이 빛을 발한다. 하이라이터 자체의 색감이 옅은 편이기 때문에 블러셔와의 레이어링에도 궁합이 좋다고. 가루 날림이나 요철 부각 없이 가볍게 밀착되는 초미세 입자와 선명한 발색으로 하이라이터는 물론 아이섀도우, 치크로도 모두 활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 결제창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기록한 오프라 클라우드 9의 가격은 5만 6천원, 휴대에 용이한 미니 사이즈는 3만 3천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디언스의 지갑을 빼앗은(?) 컬러그램의 밀크 영롱 하트라이터. 그중 부담스럽지 않은 라벤더·블루 빔으로 데일리 쇠맛 메이크업에 제격인 ‘입덕라벤더’와 ‘포레버블루’를 추천한다. 마치 도장을 찍어내듯 원하는 부위에 발라주고 가볍게 블랜딩해 주면 별도의 어플리케이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포인트 메이크업 완성. 평소 선호하는 색조의 톤에 따라 화이트&라벤더와 화이트&실버블루 중 선택할 수 있다. 입덕라벤더의 경우 제품의 안팎이 각각 다른 컬러로 구성되어 블러셔·애굣살 섀도우로도 활용 가능! 코덕들의 입소문템 밀크 영롱 하트라이터의 가격은 1만 9백원.


중국의 온라인 패션 쇼핑몰 쉬인(SHEIN)이 선보인 뷰티 브랜드 쉬글램(SHEGLAM). 지구에 불시착한 UFO를 연상시키는 루나 글로우 하이라이터를 이른바 ‘틱톡 하이라이터’로 등극시킨 하나의 GIF 이미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택감과 발색력에 매료된 수많은 오디언스의 구매 문의가 빗발쳤다. 블루·그린 컬러의 환상적인 조화와 화려한 펄감, 쇠맛 코어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이버틱한 무드까지. 텍스처는 일반 하이라이터에 비해 다소 크리미한 편이다. 자연광보다는 대비가 강렬한 스튜디오 조명에서 더욱 돋보이는 제품으로, 특별한 날(사진 촬영이 많은)을 위한 포인트 메이크업에 안성맞춤.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 쇼핑으로 이름을 알린 쉬인인 만큼, 쉬글램의 제품 역시 용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가 특징이다. 각종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한 쉬글램의 루나 글로우 하이라이터의 가격은 7.99달러, 한화 약 1만 9백원.


피부를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아이시한 컬러감이 매력적인 라카 드림빔 하이라이터 03호 워터빔. 실버와 라벤더의 적절한 밸런스와 오팔 펄 입자가 만나 투명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도포하기보다는 얇게 여러 번 덧발랐을 때 점점 차오르는 광채를 경험해볼 것. 쿨톤의 장바구니를 사로잡은 워터빔 외에도 은은한 베이지·핑크빔의 다양한 컬러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100% 비건 성분으로 보습 기능과 우수한 지속력까지 구현한 라카 드림빔 하이라이터의 가격은 1만 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