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은 마법 소녀 걸그룹이 지킨다!

최근 컴백한 아이브, 에스파, 그리고 뉴진스. 이들이 각자 다른 맛 마법 소녀로 돌아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요계에서 주류로 여겨졌던 이지리스닝 장르의 곡에서 저마다의 개성이 진하게 담긴 노래와 콘셉트가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이들이 지닌 마법 소녀 콘텐츠는 또 어떤 특색이 있을까?

아이브는 마법 소녀로 돌아왔다.
‘Accendio’에서 마법 소녀로 변신한 아이브와 요술봉을 갖고 있던 어둠의 아이브의 전투를 담아낸 것. 아이브의 선과 악, 두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극찬 받는 중! 비주얼은 마법 소녀들인데 전투는 춤과 육탄전으로만 진검 승부를 본다. 특히 요술봉 보관은 냉장고에 하는 다소 특이한 마법 소녀다.

에스파는 ‘Super Nova’에서 슈퍼맨 같은 능력을 선보였다. 카리나는 괴력, 윈터는 비행, 닝닝은 불, 지젤은 시간을 돌릴 수 있다. 에스파는 탄탄하게 그들만의 세계관을 쌓아왔기 때문에 이번 장르 역시 큰 부담없이 받아들여지는 중!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에스파가 아니다.

다음으로 공개된 'Licorice' 뮤직비디오에서는 무려 파워레인저로 변신했다. 멤버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민트초코 괴물이 에스파에게 원한을 삼고 싸움을 벌이는 내용! 끝내 민트 초코에 달달함에 지며 민초단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뉴진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협업하며 뉴진스만의 마법 소녀를 선보여왔다. 이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사랑의 묘약을 찾아나선 파워퍼프걸 뉴진스는 무지개꽃을 발견하며 초능력을 발휘한다. 특히 무라카미 다카시 협업으로 색다른 뉴진스의 모습도 공개돼 다음 능력은 무엇일지 예측해볼 맛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