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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을 더 알고 싶다면 #SKY캐슬 #어하루 #불도저소녀

'SKY캐슬'로 도약하고, '선업튀'로 비상한 #김혜윤_필모

프로필 by 박현민 2024.05.19
사진 / BAZAAR DB

사진 / BAZAAR DB

지금은 바야흐로 <선재 업고 튀어>의 시간! 드라마는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상태지만, 벌써 주연 배우들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뜨겁게 쏠리는 분위기다. 더불어 김혜윤과 변우석의 전작들 역시 OTT 등에서 역주행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중. 이에 <선재 업고 튀어> 속 '임솔'로 활약 중인 김혜윤에 빠진 이들을 위해 꼭 챙겨봐야할 핵심 필모를 모았다.



<SKY캐슬> 강예서


강예서 역 김혜윤 / JTBC 드라마 <SKY캐슬> 스틸

강예서 역 김혜윤 / JTBC 드라마 <SKY캐슬> 스틸

지난 2018년 11월~2019년 2월 방영됐던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은 최종회 시청률 23.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신드롬급 열풍을 만든 작품이다. 염정아, 김서형, 윤세아, 오나라 등 연기파 배우들 틈에서 여러 아역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여 주목받았던 바. 특히 모두의 뇌리에 콱 박힌 '강예서'를 통해 김혜윤은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등장했던 웬만한 '안하무인 캐릭터'는 그대로 찜쪄먹는 인성으로 여전히 회자되는 역할이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은단오


은단오 역 김혜윤 / MBC 드라마 <어쩌다 발한 하루> 스틸

은단오 역 김혜윤 / MBC 드라마 <어쩌다 발한 하루> 스틸

김혜윤의 첫 주연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는 <SKY캐슬>에서 보지 못한 배우 김혜윤의 발랄함을 한껏 끄집어냈다. 판타지와 접목된 하이틴 로맨스물을 표방하는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속 은단오(김혜윤)는 섀도우와 스테이지의 은단오, 그리고 <능소화> 은단오까지 사실상 1인 3역을 소화했다. <어하루>의 세계관을 전달하는 역할이었던 탓에, 작품에서 차지하는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로운(하루 역), 이재욱(백경 역)과 호흡했으며, 이후 두 사람 역시 배우로서 승승장구 중.


<불도저에 탄 소녀> 구혜영


구혜영 역 김혜윤 /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스

구혜영 역 김혜윤 /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스

<SKY캐슬>이 김혜윤을 발견하고, <어하루>가 김혜윤에게 생기를 불어넣었다면,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김혜윤의 연기 스펙트럼을 몇 배로 더 확장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팔을 감싸는 용모양 타투와 입만 열면 나오는 걸쭉한 욕설로 상징되는 구혜영(김혜윤)은 뇌사상태에 빠진 아빠 구본진(박혁권)의 사고를 파헤치다가 부당한 진실을 마주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을 향한 분노를 표출한다. 김혜윤은 해당 작품으로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비롯해 대종상, 들꽃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Credit

  • 사진 / JTBC·MBC·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