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배두나→제다이 이정재, 우주로 나간 K-배우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Rebel Moon(레벨 문) - 파트 2: 스카기버>(이하 <레벨문2>)가 지난 19일 공개됐다. <레벨문2>는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공개된 <Rebel Moon(레벨 문) - 파트1: 불의 아이>의 속편.
코라 역의 소피아 부텔라를 비롯해 타이투스 역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캡틴 마블>의 자이먼 운수, 노블 제독은 <데드풀>, <왕좌의 게임3>의 에드 스크레인, 군나르 역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 <월드워Z> 미힐 하위스만이 분한다. 한국 배우인 배두나는 검술사 '네메시스'로 전작과 이번 속편에서 모두 화려한 액션으로 활약한다. 배두나는 필리핀 전통 무술 칼리, 가라테 등 여러 무술을 익히는 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다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고, <스타워즈> 명작들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함께 하며 '스타워즈' 고유의 레거시를 잇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인 최초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는 이번 <애콜라이트>에서 전설적인 제다이 '마스터 솔' 역할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정재의 반가운 흔적들은 상당하다. 어린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마스터 솔(이정재)의 묵직한 내레이션을 비롯해, 의문의 적과 벌이는 1대1 액션 등 '스타워즈' 세계관에 합류해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는 이정재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총 8부작으로 오는 6월 5일 1~2회 에피소드가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