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홍서준, '하이드'에서 발견한 아주 낯익은 배우들!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가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배우 이보영이 <대행사>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복귀작, <마에스트라>로 이영애화 호흡한 배우 이무생이 주연으로 나선 <하이드>는 사라진 남편과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쫓는 여자의 미스터리 스릴러. 매주 토, 일요일 쿠팡플레이에서 오후 10시 공개,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영되는 독특한 편성을 취하고 있다.

<하이드> 1~2회의 시청률은 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3%를 각각 기록했다. 주연 배우들 외에도 1~2회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들도 있다. 앞서 <일타 스캔들>, <무빙>, <재벌×형사>와 영화 <서울의 봄>, <파묘>에도 출연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소개한다!

포털 사이트에서 <하이드>의 배우로 소개된 이들은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그리고 이민재까지 총 4인이다. 극 중 전과자 도진우(이민재)는 차성재(이무생)의 실종과 긴밀하게 얽혀있는 분위기. 보다 보면 왠지 얼굴이 낯익은 그는 지난해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서건후'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이민재! <일타 스캔들>에서 서건후(이민재)는 어깨 부상으로 아이스 하키를 그만둔 우림고 2학년 1반 학생으로, 남해이(노윤서)를 두고 이선재(이채민)와 경쟁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종회에 갑작스럽게 방수아(강나언)와 묘한 기류도 형성했다. 참고로 '방수아' 역 강나언은 최근 <웨딩 임파서블>, <피라미드 게임>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

드라마 <하이드> 속 차웅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나문영(이보영)의 친구이자 현직 검사. 좌천되어 해전시에 온 상태로, 남편이 사라진 문영의 곁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주신화' 역의 배우 김국희는 앞서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투시 능력을 갖춘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으로 출연한 바 있다. 암호명은 '나주'로 프랭크(류승범)가 미용실을 습격했을 때, 여러 무기를 활용해 저항했다. 이외에도 <스위트홈> 시리즈에서 포메라니안 강아지 '봄'을 아끼는 손혜인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하이드> 1~2회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빌런 '마강'(홍서준)은, 금산기업 부장으로 사라진 나문영(이보영)의 남편 차성재(이무생)와 불법적인 일로 깊게 연루돼 있다. 그의 얼굴이 익숙하다면 아마도 드라마 <재벌×형사>, 영화 <서울의 봄>, <파묘>를 봤을 확률이 높다. 홍서준 배우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재벌×형사>에서 '한대훈' 역을 맡아 후반부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됐다. 진명철 회장의 마당에서 의뭉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한대훈(홍서준)은, 조희자(전혜진)와진승주(곽시양)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던 인물. 또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황정민)의 최측근으로 보안사 인사참모 보직을 맡은 '하창수' 대령 역, 올해 첫 천만영화를 달성한 영화 <파묘> 초반부 어머니가 꿈에 나온다고 김상덕(최민식)과 고영근(유해진)에게 조상 묘를 봐달라고 의뢰한 '진회장'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