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밤은 특별하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기까지 유난히도 시간이 짧은 듯한 기분,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려는 듯, 샤넬은 깜깜한 자정부터 산뜻한 아침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밤의 무드에 주목했다. 시시각각 색다른 분위기로 흘러가는 밤을 다채로운 컬러의 립스틱으로 표현한 것. 마음을 사로잡는 미니멀한 화이트 케이스에 담긴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를 소개하며, 마고 로비와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 비주얼도 함께 공개했다.


리미티드로 선보이는 샤넬의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는 실제 시간을 컬러명으로 지은 것이 특징이다. 밤 0시부터 아침 7시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총 8가지 컬러가 재미를 더한다. 그중 자정인 00:00 컬러는 밤의 시작을 알리는 듯 매혹적인 시에나 레드로 표현했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07:00 컬러는 부드러운 프레시 핑크로 그려냈다.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편안한 사용감이다. 시어버터와 호호바 오일 유도체를 함유해 입술에 매끄럽게 발리며, 루미너스 매트 피니시로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섬세한 고농축 피그먼트를 담아 선명하게 발색되는 것은 물론 컬러가 오랜 시간 유지된다.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는 클릭 한 번으로 열리는 기존의 아이코닉 케이스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화이트 컬러에 블랙 트리밍 디테일을 추가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케이스는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만을 위해 한정으로 제작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번에 공개한 샤넬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캠페인은 프로듀서이자 독보적 매력의 할리우드 배우인 마고 로비와 함께했다. 그녀는 차분한 핑크와 대담한 레드 컬러로 상반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며 입술 컬러만으로도 이미지 변신이 가능함을 자연스레 보여주었다. 마고 로비처럼 밤이 시작되는 설렘과 무르익어가는 새벽 그리고 밝은 아침이 오기까지의 시간을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로 황홀하게 즐겨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