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김보라, 6살 연상 조바른 감독과 웨딩마치❤️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배우 김보라가 오는 6월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영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이다. 김보라는 95년생, 조바른은 89년생으로 두 사람은 6살 차이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이 인연을 처음 맺은 것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이다. 김보라는 극 중 웹툰작가인 주인공 지우(성준)를 짝사랑하는 대학교 후배 '다혜' 역을 맡아 출연했고, 조바른 감독은 <괴기맨숀>의 각본과 감독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약 3년 여의 시간동안 연인 관계로 지냈다.


김보라 배우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꾸준히 학업과 연기자 생활을 이어오던 중 지난 2018~2019년 JTBC에서 방영된 <SKY 캐슬> 김혜나 역할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SF8- 우주인 조안>, <러브씬넘버#>,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영화 <옥수역 귀신> 등으로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런던에서 대학을 나온 것으로 알려진 조바른 감독은 저예산 학원액션물 2019년 영화 <갱>을 시작으로, 2021년 평행우주 검술영화 <불어라 검풍아>, 옴니버스 호러물 <괴기맨숀>을 연출했다. <갱>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괴기맨숀>이 이어준 커플은 김보라·조바른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박소진과 이동하 역시 영화 <괴기맨숀>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해, 결국 부부로 거듭난 바 있다. 두 사람은 극 중 2번째 에피소드인 'ROOM 907'에서 각각 최선화(박소진)와 정호준(이동하)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괴기맨숀>은 소름을 유발하는 섬뜩한 호러영화지만, 결과적으로 2쌍의 부부를 탄생시킨 큐피드 역할로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됐다.

한편, 김보라 배우와 조바른 감독의 결혼식은 오는 6월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