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에 푹 빠진 패션 아이콘들

온몸으로 심슨을 외치는 데본 리 칼슨의 유쾌 발랄한 니트 드레스는 그야말로 존재감이 넘친다. 드레스 하나만으로도 파워플한 룩을 완성해 파티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데본 리 칼슨처럼 캐릭터가 전면에 프린트된 아이템을 선택해 볼 것.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그 자체로 빛날 테니까.

히스토리를 간직한 클래식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포켓몬의 만남! 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조우에 수지 버블이 함께했다. 지난한 하루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수지 버블처럼 럭셔리 브랜드와 캐릭터가 만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골라보는 건 어떨지.

평소 여행을 즐기며 위트 넘치는 사진을 남겨 화제를 모으는 아이리스 로는 데이지 덕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는 캡으로 존재감 넘치는 순간을 남겼다.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대범한 스타일을 즐기는 그녀의 데일리 룩과 데이지 덕 모자가 스스럼없이 어울린다.

이 정도면 캐릭터에 미친 ‘캐친자’라 할 만하다. Y2K 무드를 경쾌하게 풀어낸 플리츠 미니 스커트와 티셔츠 룩에 호보 백을 들고, 일본 곰돌이 캐릭터 키 링을 주렁주렁 매치했다. 옆머리에 귀엽게 장식한 헬로 키티 헤어핀까지! 만화 마니아를 보는 듯한 캐릭터 패션이 신선하다.

평소 키티 마니아로 유명한 지수의 SNS에서는 키티 캐릭터 제품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레드 체크 아이템과 편안한 패션으로 겨울 분위기 물씬 나는 사진을 남긴 지수의 품에 어김없이 귀여운 키티 인형이 안겨있다. 지수의 키티 사랑은 어디까지일까!